지난 16일 오전 7시20분경 양주시 덕계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아오던 김모씨(여, 55세)가 바닥에 숨진 채 경비원에게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김씨는 같은 아파트 5층에 살고있으며 1년전부터 병원에서 우울증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거주해 왔다.현재 경찰은 김씨가 지병에 의한 자살인지 다른 사망원인이 있는지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중에 있다.
14일 오후 11시25분경 양주시 삼숭동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층에 사는 도봉경찰서 소속 A경사(남, 39세)가 화단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양주경찰과 119구급대에 따르면 A경사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으며 유족들에 의하면 평소 A경사가 채무문제로 고민해 왔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유족들의 진술과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A경사가 아파트 15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난 13일 오후 9시 20분경 포천시 자작동 마대공장에서 공장 2개동 내부 594㎡와 집기류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한모씨(남, 48세)를 방화혐의로 체포해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한씨는 지난 2011년 이 공장에서 근무했으나 전 공장주인으로부터 임금 300만원 가량을 받지못해 이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씨는 사건 당일 공장에 찾아가 일회용 라이터로 쌓여있는 마대자루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한 뒤 인근 마트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8일 양주경찰서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지 6년만에 DNA 수사를 통해 피의자 강모씨(남, 47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06년 7월 경 양주시 덕계동 도락산 까치봉 등산로에서 홀로 등산을 하고 있던 피해자 A씨(여, 50세)를 뒤쫓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A씨가 강씨의 귀를 물어뜯으며 소리치자 옆에 있던 돌로 A씨의 머리를 내리치고 도주했었다. 당시 경찰은 A씨로부터 피해사실을 신고받고 A씨 등산복에 흘린 피의자 강씨의 혈흔을 채취해 국과수에 수사를 의뢰해 DNA를 확보, 우범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펼쳤으나 검거 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2012년 12월 강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포천경찰서에 구속되었고 강씨의 DNA가 피해자 A씨에 대한 성폭력 미제사건 용의자와 일치한 것을 통보받고 의정부교도소에 수감중인 강씨를 찾아내 검거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정장권)는 2012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 지난 2012년 5월 10일 발생한 용현산업단지 화재현장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2012년 의정부 화재는 작년보다 4건이 증가한 243건이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23명(사망4, 부상19)과 36억6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인명피해는 21%(4명), 재산피해는 354%(28억5700만원)가 증가한 수치로,재산피해는 지난 5월에 발생한 용현동 산업단지 공장화재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 40%(96건), 전기적 요인 27%(65건), 기계적요인12.5%(30건), 방화의심 10.5%(25건)등으로 나타났다. 정장권 의정부소방서장은 “2013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시민들의 화재
생활고를 비관한 10대女가 투숙하고 있던 모텔 객실에 불을지른 것으로 밝혀져충격을 주고 있다.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6시13분경 의정부시 의정부2동 소재 K모텔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김모(1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4층 객실에서 새벽까지 혼자 술을 마시던 김씨는 생활고를 비관하다 홧김에수건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불이 이불 등으로 옮겨 붙어 불길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방을 뛰쳐나오며 ‘불이야’라고 고함쳐 다른 투숙객들을 대피시키고 모텔 주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이번 화재는 다행히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압되었으나, 계단을 통해 급히 대피하던 투숙객 9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에 후송
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26일 오후10시 10분경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지붕공사를 하던 작업인부 정모씨(남, 49세)가 고압선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돼 귀가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사고 당시 출동한 119구급대의 사태수습이 고압선의 위험으로 지연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27일 새벽4시 50분경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의 김치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264㎡와 김치제조기계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분만에 진압됐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17대의 소방차와 소방인력 41명을 현장으로 신속히 파견해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했으며, 다행히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최근 한파로 인한 전기, 난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경기북부에 크고 작은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일어나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이트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의 한 가죽염색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차 17대와 29명의 소방인력이 긴급히 출동해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되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발생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중에 있다.
지난 23일 오후9시 30분경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알코올 의존증으로 정신병원에 1년동안 입원 후 최근 퇴원했던 송모씨(남, 51세)가 가족들의 연락으로 자신을 정신병원으로 이송하러 온 사설구급차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씨는 알코올의존증이 심각한 송씨가 정신병원에 가기 싫다며 화장실에 흉기를 들고 숨어 있다가 사설 응급환자이송단 직원인 B모씨(남, 34세)가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가지고 있던 흉기로 B씨의 복부를 찔러 그 자리에서 사망케 했다. 경찰은 현재 송모씨를 체포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