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낮 12시 40분 경,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에서 창수면사무소 방향으로 운전하던 김모씨(남, 54세)부부의 차량을 철제 구조물을 싣고 달리던 12톤 대형 트레일러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부부는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김씨에 의하면 트레일러가 커브길에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마주 오는 중앙선을 넘어 넘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현재 S물류업체의 대형트레일러가 철재구조물을 싣고는 화물 안전고리를 제대로 채우지 않고 운행한 것으로 보고 과적 여부에 따른 과실사고인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왕복 2차선도로나 고속 주행하는 도로에서는 대형화물차의 옆, 뒤, 중앙선 을넘어 달려오는 차량에 대해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며 운전하는 습관을 당부하며 �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지난 12일 제18대 대선 후보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캠프를 방문해 동두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의 반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대선 후보자에게 전달된 성명서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담보로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측에 제공, 긴 세월 기지촌이라는 오명 속에서 정부의 각종 중첩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지난 2004년 10월 주한미군재배치 추진을 위한 한·미간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해 반대하는 평택시민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18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반환되는 동두천시는 아무런 지원대책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미2사단 기지의 전부�
양주경찰서는 지난12일 자신이 출산한 남자아기를 곧바로 유기해 숨지게 한 비정한 20대 미혼모 김모씨(여, 29세)를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밝혔다. 김씨는 10월 30일 새벽3시경 양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으나 바로 아기를 데리고 퇴원해 자신의 집 주변에 있는 폐가에 아기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기는 이날 아기가 유기된 폐가 주변을 산책하던 주민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김씨는 부모에게 출산사실을 숨기려고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는 아기를 유기한 후 출산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고 아기를 되찾아오기 위해 유기 현장에 가보니 이미 죽어있었다고 진술해 의도적 범죄가 아니었음을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숨진 아기의 아빠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경 양주시 광적면 한 박스 생산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2360㎡와 생산된 박스더미 등이 불에 타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겨울철 한파로 인해 경기북부 5개 시‧군의 화재가 주택, 상가, 공장 할 것 없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방당국은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철 화재는 그 원인이 부주의 또는 전기 누전 등으로 각 시설물에 화재예방에 필요한 소방시설물이나 간이 소화용구가 자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 당국에서는 겨울철 난방시설이나 전기시설 점검 및 화기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겨울 유독 화재 발생 건수가 빈번한 포천시에서 지난 8일 새벽 1시 43분경 신읍동 한 단독주택에서 또 불이나 집주인 조모씨(남, 46세)가 숨지고 주택 49㎡를 태운뒤 4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화재가 진화됐다. 이 불로 조씨가 사망하고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연일 몰아치는 한파 속에 6일 오전 3시 35분경 양주시 덕정동 1층 슬레이트 구조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송모씨(남, 47세)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신문배달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화재원인으로 연탄난로 과열 또는 전기누전. 되는 화재로 송모씨와 그의 아내 이모씨(여, 40세) 아들 A군(남, 9세), B군(남, 5세)가 숨지는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불은 82.5㎡의 주택내부와 가재도구 일체를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인을 조사하기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4일 오전 5시 36분쯤 포천시 선단동 한 가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조립식 판넬 2동 등 침대 프레임 집기류가 다수 소실되고 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을 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2시45분경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서 길을 건너던 노부부가 이모씨(남, 59세)가 운전하는 레미콘 차량에 치어 남편 최모할아버지(84세)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인 김모할머니(78세)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유가족과 주변 이웃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운전자 이씨는 좌회전 신호가 짧아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주경찰서는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유인해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씨(남, 46세)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씨는 30일 새벽 2시 40분경 양주시 장흥면 한 야산에서 자신의 아내 B씨(여, 40세)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A씨(남, 43세)를 불륜관계라 단정지어 대화를 하자고 유인해 야산으로 끌고가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이후 A씨가 심하게 다친 것으로 여겨 본인이 119에 신고해 A씨를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씨를 대상으로 범행동기 여부와 범죄사실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30일 자신의 택시에 승차한 만취승객의 지갑에서 신용카드와 현금을 훔쳐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수차례 돈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택시기사 김모씨(남, 46세)등 2명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10월 30일 오전 1시 40분경 서울 신설동 로터리에서 탑승한 만취승객 이모씨(남, 39세)의 지갑에서 현금 15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이렇게 절취한 신용카드로 의정부와 서울 근교에서 9차례에 걸쳐 270만원여의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김씨 등에 대해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며 승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