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개통한 캠프 라과디아 부지내 도로가(대로 2-1호선)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통과될 경우 만성정체로 교통지옥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해당 도로는 미군기지 반환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2011년 10월 28일 개통돼 의정부 구시가지에서 송추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들의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평화로 일대의 교통체증을 현저히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경찰서 앞 대로가 교통혼잡지역이 될 것이란 우려는 캠프 라과디아 부지 일부를 현대산업개발이 공매로 매입하면서 대두됐다. 국방부는 2016년 캠프 라과디아 부지 중 2만1000여㎡를 공매로 내놓았고, 이 부지를 현대산업개발이 446억원에 매입해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4월 25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을 위한 캠프 라과디아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 의정부시에 제출, 6월 14일까지 주민공람 절차를 마쳤다. 하지만 현대사업개발이 제출한 제안(사업)지역의 도로면적이 당초 의정부시가 계획한 면적보다 무려 10%가량이나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업부지에서 대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진귀환 지사장과 관계자들이 19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안병용 시장에게의정부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대학학자금, 기술자격, 창업, 주거비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을 월 최대 4만원까지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이날기탁된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매년 의정부시의 지역사회 발전 및 복지 향상에 힘쓰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는 체류 외국인 및 귀화 허가자 실태 파악을 통해 체류관리 및 사회 통합 등 이민자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15일간에 걸쳐 '2019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 관계자는 17일, 관할 지역 중 양주시와 포천시에 표본으로 선정된 외국인과 한국으로 귀화한 귀화 허가자(이민자)를 대상으로 통계청 조사 담당자가 응답자의 거주지(사업체)를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용, 교육, 주거 및 생활환경, 소득과 소비, 자녀교육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화 허가자, 영주(F-5), 국민의 배우자(F-5-2) 체류자격 소지자 등의 부가조사 도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2019년 12월 공표한다. 김진기 사무소장은 "조사대상은 통계법 제32조와 제33조에 따라 응답의무가 있으며 통계법 제34조에 의해 응답한 내용은 비밀이 철저히 유지된다"며 "2019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이 지난 2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권재형.최경자.이영봉 도의원,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의원들과 김환철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중소벤처기업부 이구익 북부소장 등 중요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은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내고 아이디어를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낸 청년창업가를 격려하고 4평에서 시작하여 세계적 기업가가 된 스티브잡스의 이야기를 화두로 꺼내며 "청년몰 이름인 ‘청년역전’이 의정부역 앞 청년몰이라는 뜻도 있지만, 청년들이 현재 닥친 시련에 결국에는 싸워 이긴다는 역전(逆轉)의 뜻이 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역경에 맞설 수 있는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문종 국회의원은 "다소 침체되어 있는 의정부지하도상가에 새로운 활력으로서의 청년몰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안지찬 시의회의장과 김종환 경민대학 부총장의 축사와 더불어 내빈전체가 청년몰을 투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약 1시간의 투어를 통해 청년몰의 대표들과 지역의 주요기관장들이 상호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재경의정부 강원도민회(회장 장순종) 회원 44명은 지난 4월 28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지역인 토성면 오남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성금 200만원을 마을(이장 송규화)에 전달했다.이번에 방문한 토성면 오남리는 가구 수 105가구 중 58가구가 전소되는 등 많은 농업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재경의정부 강원도민회는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고자 5월 달에 예정된 야유회를 앞당겨 피해현장을 방문, 이재민을 위로했다.장순종 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정성껏 돌보면서 사회적 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 청년 창업가들로 구성된 청년몰이 5월 2일 개소한다.총 16개의 입점 점포로 구성된 청년몰 창업가들은 '청년역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에 조성된 청년몰과는 확연하게 다른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시작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청년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상가와 다른 차별화는 생존의 기본조건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의정부시의 청년몰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그 첫 번째로, 이름에서도 아이디어가 넘친다. 청년몰의 위치가 의정부역 지하에 있는 점을 감안해 청년역전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인생역전해 보자는 의미성을 부여해 매우 신선하면서도 청년들의 도전성을 자극하고 있다. 둘째로, 청년들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4차산업과 잘 어울릴 수 있게 업종이 배치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단순한 외식업이나 바리스타 등의 청년창업을 지양하고 3D프린트를 활용한 플라팩토리,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봉다방, 알레르기 방지기능의 소노베팅, 새로운 개념의 블라이드제품을 만드는 창애드 3D홀릭 등 청년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 상품울 구비한 청년업체가 입점함으로써 기존의 상가업종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셋째, 기존의 청년몰공간이 지하상가에서는 가장 외진 곳이라는
을지재단이 '경기북부지역 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개교·개원을 준비 중인 을지재단 산하 의정부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0일 경기북부 교통 환경 및 택지지구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는 박준영 의정부사업총괄본부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각 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답사는 총 7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1코스 노원 을지병원~장암삼거리~녹양역 ▲2코스 녹양역~경민광장~양주 울대고개 ▲3코스 양주 울대고개~경찰서~도봉산역 ▲4코스 도봉산역~만가대교차로~동의정부IC ▲5코스 동의정부IC~민락교차로~자일교차로 ▲6코스 자일교차로~양주 고읍·옥정·덕정·회천지구~파발교차로 ▲7코스 파발교차로~경기도청북부청사~노원 을지병원 등의 순으로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답사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특성 및 택지개발예정지구의 규모, 교육 및 의료 시설 현황, 주요 도로의 특성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재단 회장인 박준영 의정부사업총괄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의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고, 지역 내 병원들과 상호협
의정부시 범농협 임직원농촌봉사단은 지난 17일 풍년농사 지원 일손돕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농협중앙회는 이날 올해의 풍년농사 지원을 위한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김옥환 지부장)도 의정부농협(김명수 조합장), 양주축협(정훈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본지점 및 농협생명북부사업국, 농협네트웍스북부지사 등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범농협 의정부임직원농촌봉사단 50명 및 의정부농협 주부영농봉사단원 100여명과 함께 고산동 소재 배 과수원에서 퇴비 뿌리기 일손을 도왔다.또한 이날 농협재단이 의정부농협과 양주축협에 제공한 영농지원용 1.2톤 트럭 차량 전달식도 거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옥환 지부장은 "농업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의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의정부시 범농협임직원봉사단과 주부영농봉사단의 일손돕기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스타트업으로 연중 부족한 일손을 하나라도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과 양주축협 정훈 조합장도 "본격적인 영농철에 우리 임직원과 주부영농봉사단의 일손 돕기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농촌 봉사활동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대표 김점동) 의료공헌 기관인 '보아스센터'와 '경기중부하나센터'는 지난 18일 수원 아주편한병원(병원장 정재훈)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경기중부 소재 1,7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국내정착을 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식에는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 김정동 대표와 보아스센터 이상태 대표, 경기중부하나센터(안산시선부종합복지관) 황인득 대표, 아주편한병원 정재훈 병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경기중부 소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신건강 증진 차원에서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 수면장애, 알코올중독 등 정신과 관련 진료 및 상담에 관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힘들게 떠나 국내에 정착하려는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하게 잘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성심껏 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다.경기중부하나센터 황인득 대표는 "탈북민의 건강문제가 늘 염려되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전철7호선 도봉산역~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옥정으로 연결되는 계획이 의정부 구간 설계변경 없이 당초 국토부 계획안대로 추진되고 있다.경기도는 이 사업 1공구(도봉산~탑석)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2공구(탑석~양주시 경계) 또한 2월 18일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올 하반기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의정부 장암역 이전 및 민락역 신설 또는 경유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북부지역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의정부시 교통소외지역 교통 환경 대책 마련▶단기적 교통 환경 대책···버스노선 신설의정부시는 전철7호선 설계변경 요구가 사실상 무산되자 그동안의 경험을 거울삼아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편리한 교통 환경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단기적 대책으로 버스 노선 조정을 추진한다. 도봉산역 방면 직통버스 노선 신설과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노원역 방면 배차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또 잠실방면 광역버스와 전세버스를 증차해 광역 이동편의를 도모하고, 향후 탑석역 신설 시점에는 노선 조정 및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