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양주경찰서는 의정부 출신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소속의 정민형(남,25세) 선수가 오전 8시40분경 양주시 마전동의 한 식당 도로변에 주차된 자신의 EF소나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씨는 발견당시 운전석에 앉은 상태였으며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유서가 발됐다. 정씨는 지난 2010년 연습생 신분으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주전선수로는 활동을 못했으며 올 시즌에도 두 경기에 출전했으나 4월 11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에 있었다. 유서에는 가족과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겨 자살로 추정되고 있지만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 중에 있다.
지난 5일 양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공사현장을 돌면서 건축자재를 훔쳐 온 권모씨(남, 57세)형제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양주, 파주, 포천 등 경기북부 일대를 돌며 12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자재를 훔쳐다 시세보다 싼값에 고물상 업주 김모씨(남, 40세)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물상 업주 김모씨 또한 장물 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여죄가 더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지난 4일 의정부경찰서는 관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2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를 유통시킨 사용자가 최근 수도권 일대 편의점 및 재래시장 등을 범죄의 표적으로 삼아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 공개 수배된 용의자와 동일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범행에 사용된 위조지폐의 일련번호와 발견 장소의 CCTV를 확인한 결과로 의정부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공조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5만원 위폐(위) 와 진폐(아래)
▲ 불이 붙은 버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되고 있다.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나 승객과 버스가 정차한 인근 주유소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오후 4시20분께 의정부에서 송추방향 울대고개를 넘어 달리던 평안운수 소속 23번 버스가 내리막을 달리던 중 시동이 꺼지면서 차 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박모씨(47세, 남)는 급히 도로변 갓길에 차를 세웠으나, 버스를 세운 곳이 하필 주유소 옆이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주유소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했고, 10여명 남짓한 승객들도 운전자 박씨가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진화됐다.소방서와 경찰은 현재 운전자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일 오전10시50분께 포천시 소흘읍 고모저수지에 렉스턴 차량이 빠진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119해 신고했다. 낚시객은 "차량이 갑자기 물쪽으로 돌진하더니 빠졌다"고 진술했다.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잠수부 요원10명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수색을 벌여 오후1시4분께 차량과 운전자 지모씨(남, 52세)를 물속에서 건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포천경찰서는 30일 민속장터 천막에 불을 지른 이모(42세/남)씨를 방화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26분께 포천시 신읍동 소재 포천 5일 장터에서 이모(58세/남)씨가 장사를 하기 위해 포장해 놓은 천막에 지퍼라이터로 불을 붙여 213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이씨는 민속장터 회장인 피해자 이씨로 부터 일정 기간 장사를 못하는 제재를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현장에 설치된 CCTV자료 및 현장 탐문수사를 통해 29일 소흘읍 송우리 5일장에서 일하고 있던 피의자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양주경찰서는 중국 금융사기단과 연계해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한 홍모씨(남, 38세)와 전화 TM사무실 운영자 최모씨(남, 26세)등 3명과 범행에 가담한 27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대검찰청 수사본부를 사칭해 범죄에 연루가 되어있어 조사해야한다며 자신들이 만든 대검찰청 가짜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게해 최근까지 총4억3000만원을 사기쳐 갈취한 혐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2월부터 중국 전화금융사기단의 국내역할을 맡아 대출통장 모집책과 금융계좌 송금 및 인출책등 점조직을 형성해 많은 피해자를 양성시켰다. 현재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해 중국과 국내조직의 추가범죄를 수사하는 한편 다른조직들이 더 있는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3일의정부 소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08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고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종사원으로 근무하다 사업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자신을 미국은행 지점장이라고 속여 인터넷 동창회 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투자하면 투자금의 10배를 주겠다고 사기를 친 박모씨(여, 41세)를 검거,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국내 인터넷동창회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을 동창생으로 속이고 5명으로부터 18만 달러(한화 2억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로 추가범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연천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인 보험회사 직원 B모씨(남, 39세)에게 2010년 10월부터 6차례에 걸쳐 모두 8500만원을 빌려 지난해까지 이자 8100만원을 지급하고도 상습적으로 협박과 폭행에 시달리다가 자살하려던 피해자 A씨를 그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찾아내 목숨을 구하고, 가해자 B씨를 불구속 입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그동안 월 원금의 13%를A씨로부터 이자로 받아내면서 A씨를 수시로 폭행하고 그의 일상을 체크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이 아니라 B씨는 A씨와 A씨의 남동생을 협박해 대리운전을 시켜 그 돈을 이자로 받아 챙기는 등악덕사채업자 뺨치는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B씨는 그의 처남이 수령자가 되는 보험을 A씨 명의로 가입시켜 사고가 발생할 시에는
지난15일 의정부경찰서에 의하면 상습사기 전과8범인 김모씨(남,52세)가 스텐드빠나 주점 등에서 일하는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접근해 금품을 뜯어내는 사기행각을 벌이다가 검거됐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씨는 이들 여성들에게 접근해 가짜 귀금속이나 다이아몬드를 선물해 환심을 산뒤 연예계에 진출시켜 주거나 기획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꾀어 많게는 수천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가짜 다이아몬드와 감별기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치밀한 사전계획에 따라 여성들의 허영심을 부추겨 마치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면서 보석감정비만 부담하면 선물하겠다는 수법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김씨를 검거해 여죄가 있는지 수사중이며 현재 김씨는 구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