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약 163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4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팽성읍 K6험프리스 미군부대는 45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2020년 주한미군 4만 6천명을 맞이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이러한 초대형 개발호재의 도시 평택을 대표할 45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평택 더파크5'가 공급 중이다. '평택 더파크5'는 평택역과 35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SRT 고속전철(지제역) 이용 시 서울(수서역)까지 20분 소요된다. 또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행정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총 996세대이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5∼84.7m²로 구성되어 있다. BCC 캐나다 영어유치원, 피트니스센터, 입주민 전용 조식뷔페, 테마카페, 실버클럽 등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30m 길이의 미국식 거리와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실거주뿐만 아니라 미군렌탈 적합기준에도 충족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전용 84.5∼84.7m²의 경우 미군 사병, 하사관에게 선호도가 높아 투자자들
의정부 고산지구 건설현장이 안전시설 뿐만 아니라 세륜시설 및 폐기물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130만㎡에 총 9천708가구(60㎡ 이하 4천631가구, 60~85㎡ 4천87가구, 85㎡ 초과 753가구), 수용인구 25만5천667명 규모의 공공택지지구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 및 아파트 '터파기'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업주관사인 LH가 사업규모 대비 현장 관리감독에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가설울타리(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대책 및 폐기물 관리 또한 매우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살수시설인 '세륜기'가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으며, 일부 현장 출입구에는 아예 세륜시설를 설치하지 않아 비산먼지 발생의 주범이 되고 있다. 5일 현재 고산지구 현장에는 아파트 터파기공사장에서나온토사를 외부로반출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여대의 덤프트럭들이 공사장을 드나들고 있다. 그러나 코스트코 방향 쪽으로 위치한주 출입구에는 세륜기가 고작 1대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토사를 싣고 공사장 밖으로 나오는 공사차
김영록 장관·김진흥 부지사, 포천 AI 방역대책 점검500m내 30만9천수 살처분...3km내 29만2천수 예방적 살처분전국에서 닭을 가장 많이 사육하는 포천지역에서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이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긴급히 'AI 방역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도의 AI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했다.참석자들은 "포천은 강원도와 인접도시이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매우 엄중한 대처를 해야 한다"며 "특히나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 추가적인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김영록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농가 등 관계 주체들 간의 적극적 연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AI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일원 산란계 농장(194,500수 사육)에서 신고된 AI 의심축이 검사결과 H5N6형으로 판정되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다.이날 경기도 등 방역당국은 16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발생농가 50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로 공사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의정부 고산 공공택지지구(이하 고산지구) 공사현장의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대 130만㎡에 들어설 고산지구 토지조성 공사를 지난 2016년 6월 착공했다. 하지만 고산지구 공사현장은 대기환경보건법 등 관련 규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부지 경계에 설치하도록 한 가설울타리(안전휀스)를 도로변 일부에만 설치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설울타리 중간 중간 개구부(출입구)를 개설해 놓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공사현장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고 공사현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현재 고산지구 사업부지 내에는 대광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등이 아파트 건설을 위한 '터파기' 공사에서 발생되는 토사 반출를 위해 하루에도 수 백대의 대형 공사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토목 시공사인 대광건영은 당초 사업부지 경계로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겠다던 계획서와는 달리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변 쪽으로만 가설
경기도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노선을 올해 20개에서 27개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도내 벽지·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이들 지역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이용수요가 발생해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곳이기도 하다. 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근·통학불편 지역, 노선폐지 위기에 있거나 버스공급이 부족한 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이동편의 해소에 중점을 두고 노선을 선정했다.이번에 신설하는 노선은 양주, 과천, 김포, 동두천, 연천, 부천, 파주 등 7개 시·군에 각각 1개 노선씩 총 7개 노선이며, 이 중 과천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주시 등 4개 시는 올해 따복버스 신규 참여지역에 해당된다.이번에 확대 예정 노선들의 주요 특징으로는 먼저 ▲양주지역은 홍죽산단과 1호선(양주역)을 연계하는 통근노선과 기산리·산성말 지역을 환승거점과 연계하는 생활노선, ▲과천지역은 도심외곽지역 자연부락과 도심을 연계·순환하는 생활노선, ▲김포지역은 노인들의 도심접근성을 높이는 생활노선과 공장밀집지대를 연계하는 통근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6월 기본계획 수립 중 증가한 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실시의견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6개월간 관련 용역을 실시했다.이어 지난해 12월22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거쳐 28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확정되며 지난 2016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이번에 승인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연장 15.311km(신설 14.210km, 기존선 활용 1.101km)로 서울시 도봉동(도봉산역)에서 양주시 고읍동을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총 사업비는 당초 6,337억원 대비 75억원 증가한 6,412억원으로 노선은 전 구간 지하로 추진되며, 정거장은 의정부경전철 탑석역 환승역과 양주시 고읍․옥정지구역(가칭) 2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초 관보 고시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체결, 도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해 12월29일 '가족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단은 2012년 12월부터 3년간 가족친화기관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데 이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을 2년간 연장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해 2020년까지 3년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공단은 '사랑이 넘치는 직장, 행복이 함께 하는 가족'을 가족친화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실시 ▲매주 수·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직원들의 정시퇴근 지원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도입 ▲산학협력에 의한 사내대학 운영 ▲직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였으며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20일 취임한 강은희 이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선정하고 공단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정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11월 22
의정부시는 지난 12월 28일 안병용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을 꾸려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의 피해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문단은 연말 연시를 맞아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누구보다 먼저 분향소를 찾아 제천시장의 손을 잡고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5년 1월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사고로 5명의 사망자를 비롯하여 총 1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건물 외장소재인 드라이비트가 또 다시 제천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두 사건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분향소를을 찾은 안병용 시장은 제천 시장과의 면담에서 "뉴스로 접한 화재 소식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우리 시가 큰 슬픔에 잠겼을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도움의 손길과 응원이 재난을 수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분향소를 함께 찾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범서)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서는 지난 21일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
지난 26일 을지대 공사관계자, 市에 공사 잠정 중단사실통보해의정부캠퍼스 2020년, 대학병원 2021년 완공 차질 불가피 할 듯박준영 회장의 이사장 사임 및 마약투약 협의 등으로 재단설립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을지재단이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에 대한 공사를 내년 7월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완공 기일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을지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내부 동력 약화 ▲구조개혁 평가대비 대학 운영 집중 ▲선택진료제 폐지 등 의료정책 변화로 인한 경영 불투명성 증대 등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내년 7월까지 최소한의 골조공사와 방수작업을 마무리하여 추후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시공사와 협력업체의 피해가 없도록 원만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단은현재 진행중인 공사에 대해내년 7월까지 ▲부속병원은 지상1층 바닥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대학동은 지상2층 바닥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기숙사는 지상8층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관사는 지상6층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등을 완료하고▲운동장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과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일과 21일 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관기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경제협회, 외국인력지원센터, 의제21,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사협회 등 6개관으로, 사회적가치제고 및 지원뿐만 아니라유관기관 네트워크을 구성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기관의 역량강화 및 공동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강은희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 조직간 공동선추구 및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및 지원을 하며, 2018년 시설관리공단 업무계획 보고회를 1월중 개최하여 지역발전에 극대화를 위해 선도적인 공기업으로 최선의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