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시민들 이용하는 공개공지 관리 전혀 안해"돈벌이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비난 목소리 쇄도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사 주변에 대한관리책임이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수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공개공지(녹지공간)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건축법 제43조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의2 규정에 따라 연면적의 합계가 5천㎡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농수산물유통시설은 제외), 운수시설(여객용 시설만 해당), 업무시설 및 숙박시설 등은 의무적으로 대지면적의 10%이하의 범위에서 공개공지 또는 공개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민자유치로 신설된 의정부역사 건물 및 공개공지 등은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은 신세계 측이 관리하도록 계약되어 있다.하지만 신세계 측은 의정부역사 공개공지 내에 설치된 화단 및 택시 승강장 주변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공개공지 내 화단은 성인 허리춤 넘어까지 무성하게 자란 풀로 화단인지 잡풀더미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상태이며, 시민들이 앉아 쉴 수 있도록 설치된 의자는 칠이 벗겨진 채 오랫동안 방치돼앉기 조차 꺼려지는 실정이다.
양주 구간 1500원, 의정부 구간 1,300원, 포천 구간 1,300원 적용해전체 구간 km당 대비 양주 3배, 의정부 4.8배, 포천 약 4.2배 더 비싸양주시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도로로 기대를 받아왔다.그러나 지난 6월 30일 개통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과도한 요금으로 도로 건설 부담을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통해 하루빨리 최초 실시협약에서 약속한 요금수준으로 인하 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총 50.6km으로 구리~포천구간(44.6km, 4~6차로)과 양주지선(6.0km, 4차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0년 협약 당시 통행료를 2천847원(㎞당 56원)으로 검토했으나, 개통 직전 도로공사 요금의 1.2배인 3천800원(㎞당 75원)으로 1천원 가량 높게 책정됐다.특히, 양주 구간(양주IC∼소흘IC)은 6㎞에 통행료 1,500원(㎞당 250원)으로 남구리IC~신북IC까지 총 44.6km 전체구간 통행료 3,800원(km당 85.2원) 보다 약 3배 비싼 수준
김치의 나트륨·칼륨 함량 비율이 일반 가공식품보다 훨씬 낮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팀은 건강식품으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나트륨 섭취 저감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나트륨, 칼륨, 비타민C, 유산균수 등 영양성분 함량 조사를 실시했다. 김치는 배추 등 채소류를 주원료로 절임, 양념혼합공정을 거쳐 발효 등의 가공을 거친 슬로우푸드 식품으로서 항균·정장작용 등 기능성을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품이다.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영양학적 기능성이 밝혀진 우수한 식품으로 확인이 됐지만,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인해 나트륨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2,000mg 미만)의 2배 이상을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상반된 이미지를 주고 있는 식품이다.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영양성분 함량을 검사한 결과, 나트륨은 평균 591.4mg/100g, 칼륨 250mg/100g, 비타민C 7.0mg/100g, 유산균 2.0×107CFU/g 으로 나타났다. 칼륨은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생리적 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트륨·칼륨(Na/K) 섭취 비율을 1
'녹양역 스카이59' 사업자간 이권분쟁, 임금체불로 이어져종사자 800여 명 생계 위협 받아...무더위 속 1인 시위 지속의정부 초고층·역세권 아파트 '녹양역 스카이59' 신축사업이 업무대행사와 토지주 간 계속되는 이권분쟁으로 800여 명의 직원들이 5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의정부시 가능동 91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 신축을 위한 1조 원대의 대규모 사업이다.가칭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시행사)', (주)대우건설(시공예정사), (주)무궁화신탁(자금관리사), 청원산업개발(업무대행사)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며 조합원을 모집해 왔다. 하지만 '녹양역 스카이59' 관련 종사자들은 지난 7월 5일과 31일, 무궁화신탁 회사앞과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토지주와 업무대행사간의 마찰이 빚어져 현재 사업관련 분양대행사 및 광고협력사 소속 분양상담사 800여 명의 수수료가 지급되지 않아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무궁화신탁측은 "토지주 원흥주택건설로 부터 토지소유권 행사와 관련된 내용증명을
의정부소방서에 심폐소생술의 달인이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바로 의정부소방서 현장대응단 방호구조팀에서 근무하는 김동은 소방관(31세, 소방사)이다. 김 소방관은 3년 여 근무기간 중 심폐소생술을 통해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에 그가 받은'하트세이버'만 8개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4일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장 박동이 멈춰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 응급환자를 병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김 소방관은 지난 20114년 1월 1일 심정지 환자를 처음 살린 이래로 총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는 이 중 제일 기억이 나는 출동으로 최근 5월 13일 신고 사례를 손꼽았다.당일 오후 8시 경 길거리에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쓰러진 75세 할아버지는 심장이 멈춰 의식이 없던 상태였다. 다행이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후 구급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가 이뤄졌고 할어버지는 며칠 뒤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했다.김 소방관은 "심
의정부 서울신세계안과(대표 이경섭)는 지난 8월 2일 안구질환으로 고생하던 독거노인 4명에게 진료, 검사, 시술 등 의료지원과 복지 취약가구에게 지원할 가정용식탁 5세트를 의정부시 신곡권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서울신세계안과로부터 안과 의료지원을 받은 한 할머니는 "평소 눈이 아파도 병원비 걱정 때문에 참고 살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날 지원 받은 가정용 식탁은 밥상이 없어 바닥에서 식사를 하는 취약가구 등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임문환 권역국장은 "부족한 공공재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하여 활발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신세계안과는 2016년도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에 가입, 착한병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병원수익의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신경철)는 지난 7월 27일, 28일 이틀간 의정부 행복로 신한은행 앞에서 여름휴가철 건전한 음주문화 만들기 절주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양성한 대학생서포터즈 '그린나래'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이들은 본격적인 피서 및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음주 관련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휴가철 건전한 음주문화 만들기 절주캠페인' 및 '4대 중독예방 홍보캠페인(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을 펼쳤다.특히, 캠페인에 참여한자원봉사자들은 여름휴가철 절주 피켓 가두행진을 비롯해 여름휴가철 절주 서명, 자가알코올중독 테스트(AUDIT-K), 가상음주체험, 무알코올음료 시음회, 나의 중독 바로알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많은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었고 많은 시민들에게 여름휴가철 건전한 절주문화 의식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의 전했다.한편,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12년 5월에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돈)은 오는 9월 한 달 동안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예방을 위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의정부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15명이며, 이중 건설 추락 사망자가 8명으로 전체사고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8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두고 안전캠페인, 예방교육 및 기술자료 배포 등 추락재해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해 건설현장에서 자체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이어 9월부터는 공장·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 외부비계가 불량하게 설치된 현장 등 1,000여 곳을 선정해 추락재해에 취약한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집중감독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기획감독을 통해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추락방망 설치 여부 등 추락재해예방 안전조치 소홀로 적발될 경우 작업중지, 안전진단명령은 물론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또한 안전모 등 보호구를 사업주가 지급하여 착용하도록 하였으나,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한 근로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한다.김영돈 의정부지청
인근 아파트 주민들 '행복추구권, 재산권보호' 민원제기공원조성사업 추진 지체될 경우 전면 '백지화' 될 수도 일부 시민들, "갈등 초래하느니 차라리 취소하라" 주장의정부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행정·문화 중심의 경기북부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던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이 주민간 갈등을 유발하며 표류하고 있다.道는 북부청사 앞(신곡동 800, 759-1, 766-1) 부지 총 41,436㎡를 확보하고 이 가운데 26,764㎡를 통합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광장 13,206㎡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4월 말 착공,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착공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장부지 인근 아파트 일부 거주자들이 차량의 소음 및 공해 발생을 우려해 행복추구권, 재산권 보호 민원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도는 당초 청사 전면과 잔디 부지를 '브리지' 공중 구조물로 연결하려 했으나, 경기도의회로부터 경관 저해 및 이용률 저조 지적을 받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청사 전면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기존 5차선 도로를 폐쇄하고, 대신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해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계획이
의정부시는 오는 8월부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의정부 시내 마을버스 103대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산부 배려석은 각 1대당 1개씩 임산부가 하차하기 용이한 출입구 근처에 배려석을 설치할 예정이며, 가족과 사회의 사랑을 나타내는 분홍색 시트커버에 '임산부 배려석'이 표기되는데, 평상시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 가능하며 임산부 탑승 시 배려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현재 의정부시 합계출산율은 1.104명으로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으로 시는 ▲중앙부처의 저출산 극복 중점과제와 연계한 맞춤형 시책 추진, ▲인구의 날(7.11)기념 교육 및 홍보, ▲의정부시 저 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 조례 제정 등 저출산 위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위원회 구성, 저출산 극복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한 관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환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안병용 시장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임산부 탑승 시 배려하는 자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저출산 문제는 국민들 모두가 심각성을 인식하여 장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