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고객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차장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최신식 주차시스템인 무인요금 정산기와 LPR차량인식기를 2월1일부터 도입한다.LPR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이란 주차권 발권 없이 차량번호판의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차량의 출입통제와 정산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주차차량 등록은 1층 중앙현관, 지하 출입구, 신관 1층 외래에서 가능하다. 처음 방문시 1회에만 등록하고 이후 출차가 빨라지는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주차 요금 무인 정산기를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의 주차권은 이제 사라지게 된다. 정산기는 매일 24시간 운영되고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하다. 전해명 병원장은 "신관 지하 1층 외래 센터 리모델링에 이어, 두번째 변화로 백화점, 관공서에 비치된 최신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교육·의료재단인 을지재단은 다음달 17일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캠퍼스 및 부속병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 병원은 이보다 1년 뒤인 2020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공사비는 총 3500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쌍용건설이 맡는다. 부속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1천234병상을 갖춘다. 현재 경기지역 최대 규모인 아주대병원의 1천86병상보다 148병상이 많다. 지하 2∼5층에는 1천2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지하 1층에는 응급센터와 편의시설 등이 각각 들어선다. 지상 1∼5층은 외래, 6∼12층은 입원 병동으로 각각 이용되며, 나머지는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계기로 감염 관리를 극대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청결 지역에 수술실을 배치하는 '로젯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별관에는 25m짜리 5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마련해 주민 편의·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의정부서울척병원이 재능기부로 운영중인 '어르신 건강플러스 재활운동 교실'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의정부3동주민센터는 의정부서울척병원 방문재활팀(간호사 이명선, 운동처방사 김지혁)의 재능기부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관절통증 완화 및 근력손실 예방 등을 위한 '어르신 건강플러스 재활운동 교실'을 운영 중이다.이 강좌는 지난 1월 2일에 시작되었으며, 경로당의 희망에 따라 의정부3동, 경의, 신흥 등 3개 경로당은 매주 1회, 1개 경로당(황해도민회)은 매달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선 의정부3동장은 "기존에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 강좌'를 운영 중이었는데 어르신들의 바람을 담아 강좌의 횟수를 늘릴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여 재활운동 교실을 운영해주시는 의정부척병원 방문재활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서울척병원 방문재활팀의 이명선 간호사는 보건교사 테이핑요법 직무연수를 비롯하여 노인대학, 노인종합복지관 등 여러 기관에서 강의한 경력이 있으며, 김지혁 운동처방사는 청소년 및 노인을 위한 건강프로젝트 개발,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의 경력이 있다.
김영란법이 초래한 위기의 본질은 '소비심리 위축'대선국면 맞아 '김영란법' 개정 위해 최선 다할 것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전면 개정을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마무리 했다. 9일간에 걸친 릴레이 시위 마지막 날인 26일,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첫날에 이어 다시 1인 시위에 나섰다. 최 회장은 이날 지난 9일간의 1인 시위를 정리하며 '소상공인들에게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김영란법은 극한의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치명타를 안겨 주고 말았다"고 말하고, "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상공인 업소의 매출감소, 인원감축, 폐업, 도산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란법이 초래한 위기의 본질은 소비심리 위축"이라고 강조하고, "2만9천원짜리 '김영란 메뉴'나 4만9천원짜리 '김영란 셋트'가 더 잘 나갈 것이라는 탁상행정은 보기좋게 빗나가 버렸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공직기강을 바로잡자는 애초 취지와 달리 직접대상자 250만명, 배우자까지 합하면 수 백만명에 이르는 민간인에게까지 과도하게 적용대상을 확대하면서 전국민이 일제히 지갑을 닫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특히, 최 회장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 사랑나눔봉사단 내 CEO봉사단은 지난 23일 민족 명절 설날 연휴를 앞두고 의정부밀알복지재단(녹양동)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음식들을 전달했다.의정부밀알복지재단은 1998년에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증진과 발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세워진 장애인 선교단체로 공단 사랑나눔봉사단 중 간부로 구성된 CEO봉사단에서는 밀알복지재단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랑의 음식 나눔을 주관하고 있다. 또한 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은 매월 전 직원의 참여로 모은 헌옷, 폐지 등을 판매한 기금과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활동으로 매월 장애인 스포츠 및 야외 체험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노만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공기업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7개 언론사로 구성된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는 1월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협회장에 현 이미숙 회장(경기북부포커스 대표)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이미숙 회장은 수락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언론인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합동인터뷰, 의정부경전철 역사 안전시설 합동취재를 통한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여성이용객 안전제고에 기여했다.특히, 2016년 12월에는 송년회를 대신해 회원사들이 매월 납부한 회비로 일부 음식과 과일을 마련해 지역 노인 120여명에게 '따뜻한 한 끼'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경기노컷뉴스(대표 박종국), 경기뉴스통신(대표 박민준), 경기북뉴스(대표 황 호), 경기북부종합뉴스(대표 이만조), 경기북부포커스(대표 이미숙), 뉴스미디어(대표 현대곤), 의정부신문(대표 김동영) 등 7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경전철 공사 당시 '인사사고' 발생...부정적 인식 박혀개통 이후 잦은 운행정지 사고...시민들 탑승 '기피'해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지난 1월 11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파산'에 이르게 된 원인이 경전철 신축공사 당시 발생한 인사사고 및 개통초기 발생한 잦은 운행정지 사고로 시민들 사이에'탑승기피'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의정부경전철 사업은 1995년 민선 1기 홍남용 전 시장(作故) 당시에 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며, 김문원 전 시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2007년 7월 공사가 착공됐다.그러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2009년 7월 25일 오후 7시15분께, 의정부시 신곡2동 드림밸리아파트 후문 앞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교각 상부에 놓여 있던 대형 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구조물에서 일을 하고 있던 인부 13명 중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인사사고가 발생해 시민들 사이에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박혔다.특히, 개통 초기 발생한 잦은 운행정지 사고 소식이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고장철'이란 오명과 함께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탑승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났다.이로 인해 당초
소상공인연합회, AI 관련 피해 실태조사 결과 발표계란 취급 소상공인 93.1%, 공급난으로 매출 급감전국을 휩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지난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중 계란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계란유통, 제과·제빵, 외식업종 등 소상공인 247명을 대상으로한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금번 'AI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실태조사'에는 전국에서 계란유통업 95명, 제과점 120명, 외식업 26명, 기타서비스 6명의 사업주가 설문에 응했다. AI가 첫 발병한 작년 11월 중순 이후 계란수급 현황 및 매출 변화 등을 조사한 금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93.1%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 AI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없음 5.1%, 증가 1.3%)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8.1%는 '20~30% 수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18.9%는 '30~40% 수준 감소했다'고 답했고, '40~50% 수준 감소했다'는 사업주는 11.8%, '50~60% 수준 감소했다'는 사업주는 8.8%, '60%
백혈병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한 겨울 추운 날씨 속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청룡대대 박종건 중사(31세)가 생면부지인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것이다.박 중사가 기증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12년 7월, TV에서 고통 받는 백혈병 환자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것에서 시작됐다.조혈모세포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한 박 중사는 선뜻 기증을 신청했고, 시간이 흘러 작년말인 12월 12일 일산 국립암센터로부터 본인의 유전자 세포와 99% 일치한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기증을 진행하길 희망했고, 혈액검사와 건강검진 등을 거쳐 올해 1월 19일 조혈모세포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편, 박 중사는 2016년 12월 24일에 헌혈 100회를 달성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의 삶을 실천해온 것이 이번 조혈모세포 기증과 함께 알려져 미담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 박종건 중사는 "많은 사람들이 남을 돕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 본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내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 설연휴기간을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일부주차장을 제외한 전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공단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14개소 1,248면을 무료개방하고, 백석천 지하1 주차장외 6개소 무인운영 주차장은 정상운영한다.특히 상가밀집 지역인 신곡2공영주차장과, 재래시장 주변 의정부1동 둔치주차장은 설 전날까지만 운영하며 설날을 포함한 3일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타지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차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