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SNS 선거운동 가능. 2012년 총선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전쟁

헌재 SNS선거운동 허용결정, 4월총선 과열 우려

지난 29일 헌법재판소가 공직선거법 93조 1항에 특정후보를 당선시키거나 낙선시키려는 행위에 인터넷이 포함된다고 해석한 것은 위헌이라고 위헌 결정을 내려 논란과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사용자 제작콘텐츠(UCC)와 문자메세지를 통한 의사표현을 금지 한 것은 합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판결을 내렸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헌재의 결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란 새로운 미디어를 통하여 변화하는 인터넷환경을 고려하여 2년만에 내린 결정으로 헌재는 인터넷을 통한 비난이나 허위사실 적시등은 다른 법률로 규제할 수 있다는 점이 위헌결정에 결정적인 이유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헌재의 결정에 한편에서는 선거과열로 연결되어 공정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헌재의 이번 결정에 따라 각계의 의견도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으로 민주통합당에서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막는 수단으로 악용되어온 부당한 현실이 타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보수진영에서는 선거와 관련해 치명적일 수 있는 비방이나 허위정보등이 악의적으로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면서 내년 선거 혼란을 대비할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도 찬,반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선관위측은 특정후보를 위한 당선과 낙선에 영향을 주는 행위가 아닌 공정한 선거운동 행위를 SNS를 통해서 허용하겠다는 취지가 아니냐고 해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찬,반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헌재의 결정이 선거운동에 어디까지의 범위안에서 SNS를 통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지 올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각 후보들은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료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기초·초급·중급·고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이해와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성실히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열정을 다해 수업을 이끈 한국어 강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가족들과 한국어로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성범 센터장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에 임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기초, 초급, 중급, 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