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의정부시는 오는 11월까지 상습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장암IC~서울 방향 3.1km 구간을 왕복 8-12차로로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래 이 구간의 공사는 지난 2009년 착공해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공정에 대한 계획을 다시 수립해 공사기간을 앞당겼다.
이로써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철도기지창에서 지하철 1호선 도봉역까지의 2.6km 구간 역시 1년 앞당겨진 2014년 말에 개통하게 됐다.
현재 이 구간들은 하루에 통행차량이 10만대가 넘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상습정체와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대기시간에 불만과 민원이 속출하고 있었다.
이처럼 도로정체에 따른 불편은 이번 도로가 완공되면 통행속도가 평균 25~60km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경기북부 시민들에게 큰 기대와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