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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민주통합당 시의원들, 이종화 의원 ‘의장후보 사퇴하라’ 촉구

다수의 기자들 “이 문제 해결할 사람은 홍문종 의원뿐” 입모아

의정부시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22일 오전 11시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의 의장후보 사퇴를 재차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43만 시민의 대의기구인 신성한 본회의장 발언에 대해 책임 있는 언행을 실행하라 ▲이종화 의원은 43만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즉각 철회하라며 이종화 의원을 압박했다.

또한 이들은 “이종화 의원이 의정부시의회가 대의기구로써 견제와 균형을 갖추고 하루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올바른 판단으로 더 이상 비상식적인 언행을 하지 말고 시민의 대표로써 소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며 이종화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종화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민주통합당 조남혁 의원의 “의장후보를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공개질의에 대해 “이종화가 새누리당에서 천거가 되었어도 과감하게 물러날 테니까 자리다툼하지 말고 민주당에서도 자리에 연연하지 마라. 한 석도 받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의장직을 물러나겠다”고 공식발언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의종화 의원이 의장후보에서 물러난다면 민주통합당 모든 의원은 의장단 구성에 있어 1석도 요구하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종화 의원은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성명을 발표하자마자 “하나의 안을 제시한 것일 뿐, 의장후보를 사퇴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말을 바꿨다.

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이종화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성명서 내용은 분명히 맞다. 하도 답답하고 힘든 과정이 지속돼 민주당에 제안을 한 것이다. 제안 한 것에 즉각 답이 왔는데, 책임을 지라면 분명히 책임을 지겠다. 다만 본회의장에서 이루어지는 투표의결권은 본인이 갖도록 하고, 모든 투표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겠다”는 이해 할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놔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자리에 참석한 기자들 대부분은 "이번 사태를 해결할 사람은 홍문종 국회의원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이들은 "이종화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의장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의정부시민과 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이제는 홍문종 의원이 나서서 장기파행사태를 수습해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요구해 향후 홍문종, 이종화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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