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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 서울 지역신문협 합동회의 김두관 대선후보 언론특보 참석

고사직전 지역신문 원인은 서울중심의 일간지 차별 때문

스마트폰 홈페이지 개설, 공동광고 활성화 위한 사업설명회도 이어져

지난 8월 24일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서울지역신문협의회(회장 정정호.서대문사람들)와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이영호.군포신문)가 공동으로 주최한 ‘김두관 대선예비후보 언론특보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측의 이두엽 미디어본부장(전 새전북신문 대표)와 민병래 언론특보가 참석했으며 서울, 경기 지역신문 발행인 등 40여명의 지역신문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남해신문 발행인 출신이기도 한 김두관 대선후보를 대리해 참석한 이두엽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신문의 환경이 날로 열악해져가고 있는데 대해 대통령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간직하고 있다”며 “공직선거 후보가 지역신문에도 정책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하고 일간지와 차별지원되고 있는 우편료 감액률도 조정토록 노력하는 등 고사직전의 지역신문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신문 발행인들은 “일단, 대통령 후보측에서 지역신문에 관심을 갖고 간담회 자리까지 응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한 뒤 △국무총리훈령에 불과한 ‘정부광고시행규정’으로 인해 지역신문들이 직접 수주한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의 공공기관 광고까지도 한국언론진흥재단을 경유함으로써 10%의 수수료만 공제되는 부당함 △법원 경매공고를 일간지에만 게재하는 현실의 부당성 △지방자치단체 도시계획 공고가 실제로 열독률이 높은 지역신문에는 실리지 않고 일간지에만 게재되는 모순 등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했다.
또 지역신문 발행인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종이신문을 정독하는 청소년들이 감소하고 있는데 핀란드처럼 정부가 교육부 예산에 NIE(Newspaper In Education) 부교재 구입비로  신문구독료를 편성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신문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지역성, 친숙성, 접근성을 갖춘 지역신문이 부교재로 채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김후보측 관계자들은 “오늘 열띤 토론 속에 많은 것을 느꼈다”며 “대통령 후보로서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채택하고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위원회 소속 의원이 국회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국정감사를 통해 개선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서울, 경기지역신문협의회는 대선후보 언론특보 초청간담회가 끝난 후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통한 지역신문 기사 공급 및 공동광고 활성화방안’ 사업설명회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주간신문 전국 200개사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정태영.목포투데이)에 소속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국모바일방송(주)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신문사는 자체 광고, 전국 공동광고를 게재함으로써 매출을 확대하는 공동사업 아이템이다.
이용자가 3천만명이 넘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지역신문 기사와 광고를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에 우선 제공하고 독자들이 광고를 검색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포인트를 적립해줌으로써 참여율과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서울, 경기 지역신문사 등 70여개 지역신문사는 오는 9월 15일 전국에서 동시에 모바일 웹사이트 및 생활정보를 오픈하며  ‘지역신문 어플 스마트폰에 다운받기’ 이벤트를 실시해 문화상품권, 스마트폰 등 1천만원의 푸짐한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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