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포천시민’ 모태범, 부진 털고 세계선수권 사상 첫 2연패 쾌거

이상화와 500m 남녀 동반 금메달…소치 동계올림픽 ‘청신호’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인 '포천시민' 모태범(24·대한항공)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모태범은 24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76을 기록하며 일본의 가토 조지(69초82)와 네덜란드의 얀 스미켄스(69초86)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모태범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른 이상화(24·서울시청)와 함께 한국 남녀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모태범은 1차 레이스에서 34초94의 호성적으로 3위에 올랐고, 2차 레이스에서는 34초82를 끊으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전날 주종목인 10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차지했던 모태범은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모태범은 올 시즌 스케이트날 문제로 부진을 겪었다.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모태범은 1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으며 나머지 9차례 경기에서 모두 입상권 밖으로 밀려났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500m 두번의 경기에서 8위와 13위에 오르는 등 난조를 보여왔다.그러나 이번 대회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모태범은 마지막날 500m에서 드라마와 같은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한편 앞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는 이상화가 1,2차 레이스 합계 75초34로 중국의 왕 베이싱(76초04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날 열린 1000m 경기를 포기하고 500m에 주력했던 이상화는 결국 여유 있는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빙속 여제'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