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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주목받는 힐링의 명소, 양주시 명품 숲길

불곡산 숲길 안내도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시간 증가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한 여가활동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제주 올레길을 비롯해 지리산 둘레길, 금오도 비렁길 등 주능선 종주와 정상정복 중심의 산행에서 벗어나 산자락 주변으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 숲길을 따라 걷는 문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시 전역 310.29㎢를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장흥 숲길’, ‘은봉․호명산 숲길’, ‘불곡산 숲길’을 개통하여 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탐방로조성 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 지친 몸과 마음, 양주시 숲길에서 힐링하세요

숲길은 기존 등산로를 이용해 산 정상을 오르기 힘든 탐방객들에게 산자락을 중심으로 수평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현대인의 힐링 아이템이다.
 
양주시는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명품 숲길 조성에 박차를 가해, 작년 장흥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장흥 숲길’과 백석읍 지역의 ‘은봉․호명산 숲길’ 그리고, 양주시의 명산인 불곡산 주변으로 ‘불곡산 숲길’을 개통하여 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올해 준공 예정인 ‘감악산 숲길’은 조소앙 선생 기념공원 등 문화 유적지와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산림휴양공간과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하여 명품 숲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 장흥과 백석에 명품 숲길 열리다

시는 작년 서울과 인접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장흥관광지와 돌고개 유원지 주변에 ‘장흥 숲길’을 조성했다. 요즘 현대인의 힐링 열풍에 편승한 양주 명품 숲길의 서막을 알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장흥숲길 제1구간(6.3km)은 장흥면사무소부터 장흥숲길 입구(염광요양원 입구)까지 접근로를 통해서 숲길이 시작되는데, 장흥숲길입구~조각아뜰리에~돌고개유원지입구~권율장군묘~청련사입구로 탐방할 수 있고, 장흥숲길입구~장흥산책로~온릉으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으로 나눠지며, 제2구간(6.1km)은 현대랜드~밀과보리~법화사~돌고개~장흥자생수목원~돌고개 유원지로 탐방할 수 있다.

숲길을 탐방하면서 효과적인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해설판, 수목명패 등을 설치했고, 사각테이블, 평상, 평의자 설치와 특히, 아름드리 백합나무 숲에 쉼터를 조성하고 풍도목을 활용한 의자를 설치해 탐방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약수터와 연계해 조성한 ‘은봉․호명산 숲길’은 백석읍 은봉산과 호명산 주변에 9km의 숲길로 작고개~백석배수지~송산약수터~은봉산약수터~냉골약수터~소사고개로 이어지며, 탐방객의 개인 체력을 고려해 반일코스와 종일코스로 나눠진다.

■ 명품 숲길의 백미 ‘불곡산 둘레길’

작년 말에 개통된 ‘불곡산 숲길’은 총 5개 노선으로 제1구간(산대숲길, 8.6km)은 양주시청-연화사-작은산대 쉼터-부흥사-청엽골 고개-광백저수지(전망대)-26사단앞이고, 제2구간(전통문화숲길, 8.3km)은 양주시청-별산대놀이마당-임꺽정생가터-선유동천 쉼터-대교APT앞-김승골 쉼터-광백저수지(전망대)-26사단앞, 제3구간(명상숲길, 5km)은 양주역-명상쉼터-별산대놀이마당-양주향교-양주시청-양주역이다.

제4구간(샘내숲길, 8.1km)은 리치마트앞-옥천약수터-도락산 쉼터-청엽골고개-
부흥사-작은산대쉼터-작은산대약수터-산북초교앞-명성APT-리치마트앞이고, 마지막
제5구간(양주산성숲길)은 백석삼거리-양주산성입구-별산대놀이마당-임꺽정생가터-선유동천쉼터-대교APT앞-백석삼거리에 이르는 노선이다.

불곡산 숲길은 양주의 명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가히, 양주 명품 숲길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우선, 불곡산 순환코스를 이용해 탐방하고자 하는 탐방객은 양주시청-별산대놀이마당-대교APT앞-광백저수지(전망대)-부흥사-연화사-양주시청 구간 13.2km를
탐방하면서 암봉과 울창한 숲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게 숲속 도서관을 마련함으로써 탐방객뿐만 아니라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원들이 푸르른 자연공간에서 정서를 함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별산대놀이마당을 경유하면서 양주관아지, 양주향교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금화정에서 양주폭포 등 유양 8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신선이 머물렀다고 할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워 ‘선유동천’이라 불러진 계곡에서 잠시 신선이 되어 보기도 하고, 광백저수지 전망대에서 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양주산성, 세심문쉼터, 자작나무숲, 부흥사, 옥천약수터, 승마장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요즘, 현대인들의 최대 화두는 단연코 ‘힐링’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주말마다 이곳 저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에 이런 현대인들의 심신을 달래줄 힐링 명소로 양주시가 마련한 ‘명품 숲길’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숲이 주는 이로움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무궁무진하다. 이런 숲을 테마로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산림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명품 숲길’이 지친 현대인들의 발길을 양주로 돌리게 한다.

아울러, 현삼식 양주시장은 ‘장흥 숲길’, ‘은봉․호명산 숲길’, ‘불곡산 숲길’ 개통에 이어 올해도 감악산 주변으로 신암․원당․봉암 저수지를 연결하는 ‘감악산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며, 양주시에서 태어난 김삿갓 문화자원을 테마로 한 ‘김삿갓 풍류(風流)길’ 조성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양주시의 ‘명품 숲길’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 자연과 하나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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