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오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제2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26일 금연캠페인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88년부터 매년 5월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제정해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 없는 세계와 흡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소는 금연상담,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홍보물 배포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유도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제2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해 12월8일 개정된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과 관련해 흡연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각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금연운동에 의정부시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보건소 4층 금연상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828-455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