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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기북부 공직사회 성추행 풍년났네...

양주, 동두천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북부청 간부 동료여직원 추행

양주와 동두천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북부청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회식자리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경기북부청 등에 의하면 남북협력 담당관실의 L모 사무관이 지난 4월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여직원 A씨의 몸을 더듬다가 합석했던 다른 여직원들이 이를 발견하고 A씨 곁에서 L사무관을 떼어놓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사건 다음날 몸을 더듬은 L사무관도 추행을 당한 A씨도 이러한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 했으나 이를 목격하고 L사무관을 저지 격리했던 다른 여직원들은 이를 묵과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주변의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감사 담당관실에서는 5월 정기인사 당시 L사무관을 가평군의 산림환경연구소로 전출시킨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경기북부청의 일부 여직원 사이에서는 이 사건을 친고죄 법안을 적용시키기 이전에 도덕적 사안으로 단죄해 다시는 상하관계에 있어 여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 추행사건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처럼 지자체 여러 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성추행 사건은 밝혀진 것 보다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후문이 돌고 있는 상황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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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