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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정책을 사고, 판다고?

'문화자치 정책마켓'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정책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정책마켓'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25~26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서 열리는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정책마켓'이 그것이다.

 

'정책마켓'은 지난해 의정부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이 만든 정책을 판매'하는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지난해 '문화자치 정책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성과 놀이성을 바탕으로 더욱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부스'와 '정책경매', '정책어워드',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마켓부스'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도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총 5개 섹션(공간 거리, 세대 지원, 안전 지원, 예술 문화, 환경 평화)으로 구분되어 30개의 정책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정책 구매는 행사장 입장 시 제공된 가상의 마켓 상품권을 통해 이루어지며, 마켓을 돌아보며 공감하는 정책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는 방식이다.

 

정책 구매뿐만 아니라 정책마켓을 더욱 즐기기 위한 부스별 미션 수행을 통한 스티커 모으기와 행운의 뽑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마켓에서 가장 많이 정책을 판매하는 정책제안자에게는 '올해의 판매왕' 상이 시상되며, 특별상으로는 '따뜻한 상상', '상상 그 이상' 등 재밌는 상이 수여된다.

 

정책을 경매에 부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정책경매'는 그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정책경매에는 총 10개 정책상품이 경매에 나오게 되며, 각 정책 아이디어를 소개한 뒤 경매를 진행하게 된다.

 

경매 입찰자에는 시의원, 공무원, 시 산하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응찰은 일정 조건의 미션을 수행한 후 가상화폐를 제공받아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경매에서 낙찰된 정책 아이디어는 이후 협치워크숍 과정을 거쳐 구체화시키고, 현실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도시를 바꿀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는 10대들이 도시에 대해 마음껏 상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10가지 도시에 대한 상상 중 '기발한 상상', '행복한 상상', '기대 이상'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정책어워드'는 정책마켓의 엔딩 프로그램으로, '정책마켓부스', '정책경매', '청소년 도시메이커스'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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