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 전국 시,도 대회 종합우승
문화관광부장관기 제28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8일 광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382.5점을 획득, 서울(180점)과 부산(166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은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71을 기록하며 김세중(광주·10초95)과 박봉고(경북·11초0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전날 이번형(부천 계남고)-김준-김민수(이상 안산 원곡고)와 팀을 이룬 400m 계주(41초77)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 110m 허들에서는 이용한(부천 계남고)이 15초04로 임성수(경남·15초21)와 배상화(부산·15초27)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영민(고양 화정고)도 남고부 400m 허들에서 54초2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민선기(의정부 호원고)가 5m52를 기록해 우승했고, 여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이지은-심수경(이상 수원 정산고)-이세희(수원 창현고)-김소연(안산 원곡고)이 팀을 이뤄 48초0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녀 중등부 세단뛰기 결승에서는 이시연(안산 와동중)과 김보영(안산 경수중)이 각각 14m60과 12m6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윤세진(파주 문산수억중)이 14초58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여초부 800m 김한솔(평택 중앙초·2분22초42), 여초부 400m 계주 남윤아(연천 전곡초)-이혜주(남양주 덕소초)-최하영(용인 서룡초)-김민지(광주 신장초·52초42) 조, 남초부 400m 계주 이지훈(평택 평일초)-송나훈(고양 백석초)-이우제(의정부 녹양초)-하수민(고양 원종초·49초45) 조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