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겨울철 집중되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부터 3개월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계량기 동파는 습식계량기의 구조적 특성상 급격한 기온 저하가 지속될 경우 보온조치 등 관리 소홀로 인해 계량기 뚜껑이 파손되거나 부풀어 올라 가정 내 급수가 중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계량기 함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관내 복도식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단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고투명 버블(공기층) 단열재가 포함된 에어캡 보호커버를 구매하여 필요 수용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몸체의 유리부까지 감싸 보온할 수 있는 계량기 보온재를 설치할 예정이며, 신설 급수공사 시 계량기 보온재를 추가 설치하여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계량기 함이 응달진 곳에 있거나 헌 옷 등 보온재를 통한 보온효과가 결여되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계량기 함체 내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량기함 보온재를 공급하여 올 겨울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다각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한파 지속에 따른 계량기
의정부시 황범순 부시장은 지난 19일 가능동 서부로 고가도로 하부(경민학교 앞)를 방문해 관련 공무원들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동장 정례회의에서 논의된 사항 중 흥선동에서 건의한 경민학교 앞 고가도로 하부 환경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황범순 부시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함께 참석한 담당 부서장과 해결 방안을 재차 논의했다. 경민학교 앞 고가도로 하부(가능동 564-6 일대)는 인근에 주택과 학교가 많아 지역 주민의 주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으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와 폐기물 무단투기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약 7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안이 건의됨에 따라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황 부시장은 "각 동에서는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해달라"면서 "동에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4개 모든 동의 동장들이 주민 불편사항을 상시 발굴하여 매월 동장 정례
경기도가 최근 3개월(7~9월)간 전국 취업자 수 증가의 60% 이상을 기여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우리나라 고용시장 회복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도 취업자 수는 726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6천명이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전 고점(2019년 11월) 취업자 수(705만8천명)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특히 최근 3개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가 수가 전국적으로 173만1천명, 이중 경기도가 105만5천명으로 60.9%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볼 때 코로나19발 고용위기 극복에 상당히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고용률 증가 추이도 경기도가 경기 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올해 9월 기준 도내 지역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 늘어난 61.9%, 경기 외 지역 고용률은 0.9% 증가한 61.2%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기도의 고용시장 회복 추이에는 30~50대의 취업자 수 증가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경기 지역 외 30·40대 취업자 수가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도내 30대 취업자 수는 3개월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은 지난 18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환경공단의 SRF(고형폐기물연료) 검사 방치와 관련해 날 선 지적을 펼쳤다. 자원재활용법 제25조의5(고형연료제품의 품질검사)에 따르면 SRF(고형폐기물연료)는 환경공단 폐자원에너지센터가 검사하며 검사주기(매 분기마다)에 따라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여야 한다. 하지만 환경공단 폐자원센터는 2017년도 첫 조사 이후 2021년 7월 검사까지 장성 복합물류센터에 적재된 SRF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며 주민들의 불안을 심화시켜 왔다. 방치되었던 SRF를 재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납 수치가 기존 2017년 13.7(mg/kg)에서 2021년 252(mg/kg)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원 의원실이 환경공단으로부터 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SRF가 수분함량과 발열량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더 큰 논란이 양산되고 있다. 또한 환경공단은 두 검사 방법의 차이는 없었고, 보관 중인 검사 대상이 2만7천톤에 달하기 때문에 시료채취 방법상 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대답에 따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 영화, CF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사실 접할 기회가 많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이번 '드라마틱 클래식'은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고자 기획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곡을 엄선하여 관객들이 지루할 새 없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편곡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르코 헤어텐슈타인이 모든 OST 음악을 편곡했으며, 필립윤트(플루트), 크리스티안 김(바이올린), 이응광(바리톤)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인 '포·抱·FOR'의 두 번째 기획
연천군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고자 1인이 받을 수 있는 신고포상금은 월 최대 20만원이며, 불법행위 사실이 명확하고 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는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고포상금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신고포상금은 과태료 부과금액의 20%의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부과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된다. 신고방법은 불법투기 행위를 발견한 경우 위반자 및 위반행위 증거자료를 확보해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전신문고(구 생활불편신고) 앱 등에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을 비롯해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 강화,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무단투기 방지 감시카메라(CCTV) 설치 확대 등 생활쓰레기에 대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한 고충, 민원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번에 양주시를 방문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등 모든 행정 분야와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수혜,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구제, 지적분쟁, 노동관계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고충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후 3시 반까지 시청 지하 대회의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조속히 해결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의정부예총 김광수 사진작가가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의정부예총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으며, 전국 시도연합회에서 예선을 거쳐서 출전한 3개 부문(국악, 사진, 영화)의 40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3개 부문 중 2개의 부문을 경기도 대표팀이 석권했으며, 김광수 작가가 최종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광수 작가는 “30여 년의 작품 활동에서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의정부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품게 되었고 이 영광을 의정부예총 예술인들에게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2018년부터 예술인들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예술가를 발굴·육성하고자 매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통해 적발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과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항공사진 촬영한 자료와 대비해 전년도 항공사진과 대비해 변경사항을 적출한다. 이후 각 시·군에서 판독시스템을 이용해 현지조사와 결과 보고를 수행한 뒤, 이를 통해 불법행위로 판정된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2021년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불법으로 의심되는 건축물과 토지 형질변경은 총 213건이었다. 현재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 등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 순찰과 사전통지 및 계고,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행정대집행을 통해 행위자가 시정완료 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주성 도시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의정부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오는 10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매년 의정부시가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 간 이웃사랑뱅크 공동모금회 업무협약에 따라 기간별 집중 기부금(품)을 접수하고 기부자의 미담사례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운동이다. 성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 기탁을 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개인 1만여 명, 기업 및 단체 6천여 곳이 참여해 총 80여 억원이 접수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13만9천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3천 7백여개소에 전달됐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올해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열릴 예정이다. 기관·기업·단체를 포함한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행정복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