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청년배당 등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 예산이 경기도의회를 원안 통과함에 따라 민선7기 경기도 주요 도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14일 제332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 경기도 예산으로 24조 3731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당초 경기도가 편성한 24조 3604억원 대비 127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이재명 지사의 3대 무상 복지라 불리는 청년배당 1,227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474억원, 무상교복 26억원의 예산이 확정돼 내년 시행을 맞게 됐다. 또, 민생예산으로 편성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및 지원에 82억원,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지방세 체납징수활동 지원관련 사업 132억원,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 23억원도 모두 원안 통과됐다. 삭감된 예산은 도 산하 17개 기관의 출연금 총 19..
65세 이하 퇴직 소방·경찰공무원 130명 선발. 안전지도관 교육도 마쳐 내년 4월부터 도내 2,404개교에 투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기대경기도가 퇴직 소방·경찰공무원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지도관으로 임명하고 내년 4월부터 도내 2천여 개 학교 현장 체험학습에 투입한다. 도는 지난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체험학습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지도관 양성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는 이재명 도지사의 안전관리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소방안전지도관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 현행 제도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 등 학교 밖에서 교육이 이뤄질 때 반드시 인솔자를..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한다.리골레토(Rigoletto)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로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또한 베르디가 작곡한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자 흥행작으로 무명이었던..
민선5․6기를 거쳐 의정부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이끄는 의정부시가 2018년 이루어낸 성과를 되돌아본다.■ 미2사단과 부대찌개 의정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15일 의정부에 주둔해온 미2사단의 평택 이전을 앞두고 환송음악회를 마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53년 주둔해 온 미2사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자,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 이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미2사단 장병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스콧 맥킨 미2사단장은 "의정부시는 미2사단에게 매우 특별한 동반자였다. 떠나는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동했으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의 역사를 논할 때 미군 기지를 빼놓을 수 없다. 1953년 7월 휴전이 발효되자 거대..
지난 9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200여 가구의 정전사태와 십여대의 차량피해 및 인근 아파트의 베란다 유리창 파손피해를 입힌 모델하우스가 존치기간이 지난 '불법건축물'로 드러났다.특히, 토지소유자가 아파트 모델하우스 존치기간 중 별도의 조치 없이 지역주택조합의 홍보관으로 임대해 수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의정부시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난 2012년 9월 인근 I아파트 모델하우스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하였으며, 한차례에 걸쳐 2014년 8월 31일까지 존치기간을 연장 신청했다.'가설건축물'이란 한시적인 기간 동안 사용하는 임시건축물로 존치기간은 3년 이내이며, 기간만료 시 자진철거 또는 연장신고를 하여야 한다.하지만 불이 난 모델하우스의 토지소유자는 아파트사업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건물..
총 420가구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 일반분양오는 20일(목) 특별공급, 21일(금) 1순위 청약 접수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 가능포스코건설은 오는 14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 갈 예정이다.북한산 국립공원과 둘레길, 직동공원 등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인데다, 행정타운 프리미엄과 교통호재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이다. 조합원 물량 비율이 적어 로열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다.청약 일정은 오는 20일(목) 특..
어려운 이웃 위해 온수매트 10세트, 라면 300박스 기탁내년도 지역 대학생들 위한 1% 저금리 학자금대출 준비의정부 믿음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병육 이하 믿음신협)은 지난 12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믿음신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수매트 10세트와 라면 300박스를 최병육 상임이사장, 이종국부이사장,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에 전달했다.그동안 미음신협은 '겸손과 함께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란 구호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최병육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작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정리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QA 자료집'을 PDF파일로 제작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배부한다. 13일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조치결정에 대한 불복과 사안처리 과정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의 업무강도도 높아짐에따라 학교폭력예방법과 관련해 업무담당자들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자료집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QA 자료집'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에 문의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 내용에 따라 150건으로 작성했다.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일반적 절차, ▲전담기구와 자치위원회의 구성 및..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이들의 건강권과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학교급식 불법 납품업체에 대한 엄단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과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활동가) 및 관련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라이브 방송)'을 열고 "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치면 바로 문 닫게 해야 한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건강에 해를 가하는 건 때리는 것 보다 더 나쁜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도내 220개 학교급식업체의 납품실태를 단속한 결과 31개소에서 3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데 따른 것이다. 적발업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를 원료로 사용하거나, 곰팡이가 핀 비위생적 환경에서 급식재료를 제조하다 특사경의..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은현면, 남면, 백석읍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1086만㎡(328만여평)가 12월 13일부로 해제된다고 12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전국 21곳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3억3천699만㎡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양주시는 이번 해제로 백석읍 기산리, 홍죽리, 연곡리 일대 261만여㎡, 은현면 도하리, 봉암리 ,선암리, 용암리, 운암리, 하패리 일대 669만여㎡, 남면 상수리, 입암리, 한산리 일대 154만여㎡ 등 총 1086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일시에 해제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50.6%에서 47.2%인 146.43㎢로 3.4%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성호 시장은 "그동안 양주시는 50%가 넘는 토지가 군사보호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