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양주시 은현면·남면·백석읍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1,086만㎡ 해제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은현면, 남면, 백석읍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1086(328만여평)1213일 부로 해제된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전국 21곳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33699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양주시는 이번 해제로 백석읍 기산리, 홍죽리, 연곡리 일대 261만여, 은현면 도하리, 봉암리 ,선암리, 용암리, 운암리, 하패리 일대 669만여, 남면 상수리, 입암리, 한산리 일대 154만여등 총 1086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일시에 해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50.6%에서 47.2%146.433.4%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시장은 "그동안 양주시는 50%가 넘는 토지가 군사보호시설지역으로 묶여있고 각종 규제로 인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어 왔다"며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시민들의 재산권이 보장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성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상 보호구역의 지정범위보다 과도하게 설정되어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지속적인 해제 필요성을 건의하고 협의를 진행해 온 양주시의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 됐다는 평가다.

앞서 양주시는 군사기지법 상 보호구역이 과도하게 설정되어 있는 사항을 확인하고, 국방부와 합참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마전동 일대 216(79만여 평)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3월 경기도 '2018 규제혁파 경진대회' 최우수상, 지난 7월 행정안전부 '1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지난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중국, 귀화자)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