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
정전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 5월 1일 재취임했다. 이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취임한 정진선 센터장은 지난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의정부시 자원봉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개채용에 응시해 재임명됐다. 정 센터장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출범 직후 센터장으로 부임해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안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지난해는 경기도 내 센터 변화지원 프로젝트 우수센터 선정 및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 2개 사업 우수 프로그램 선정 등 의정부시가 자원봉사 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진선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지원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항상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가 자원봉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를 통합해 5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상권활성화재단을 해산하고 도시공사 사장 직속으로 '상권진흥센터'를 신설, 기존 4개 팀 체제였던 재단 조직을 '상권활성화팀'과 '지하도상가팀' 등 2개 팀으로 재편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 통합의 가장 큰 목표는 의정부도시공사의 도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상권활성화재단의 지역 상권 활성화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 상권과 도시 발전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다. 이날 기관 통합에 따라 의정부도시공사의 조직 구조는 기존 2본부, 1실, 6처, 15팀 체제에서 1센터와 2팀이 추가됐다. 그동안 의정부도시공사는 도시기반 시설 구축 및 관리 분야에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에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은 지역경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발걸이이다"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의정부시를 더욱 좋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축협 박원영 경영기획실장이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된 박원영 경영기획실장에 대한 인준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박 실장은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로부터 과반 이상의 표를 득표하며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박원영 실장은 1990년 양주축협에 입사한 이후 2009년 지점장을 시작으로 사료사업본부, 감사실장, 경영기획실장 등 중책을 역임하며 양주축협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 송림라이온클럽회장, 의정부호원2동 방범대장, 민주평통 경제과학분과위원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은 박 실장은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표창, 양주시장 표창, 의정부시장 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신임 상임이사에 선출된 박 실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임이사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주축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가 22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조금석 협의회장, 나종묵 수석부회장, 이경석 기획홍보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이 열차운행의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호선 연장
의정부고 졸업생들의 숙원인 동문회관 건립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21일 의정부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지난 16일 오후 5시에 의정부역 이음홀에서 동문회관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식 행사에는 총동문회 회장단과 기수회장단, 산하단체 그리고 의정부고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앞서 지난해 발족한 의정부고 동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성돈, 1회 졸업생)는 동문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졸업 동문들을 대상으로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8개월 동안 6억 50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여기에 더해 현철호 회장(네네치킨 회장, 5회 졸업생)이 10억원을 기부해 동문회관 건립이 현실화됐다. 이에 의정부고 총동문회는 현철호 회장 및 기금모금에 참여한 모든 동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날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송우영 총동문회장은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기금모금에 참여해주신 수많은 동문과 10억원이란 큰 돈을 기꺼이 기탁해 주신 현철호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많은 동문들이 오랫동안 준비하고 실행해 온 것이 큰 주춧돌이 되어 오늘과 같은 큰 역사를 만들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향후 의정부고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곡1·2동,장암동,자금동)이 지난 17일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정부시(도로관리과) 및 의정부경찰서(교통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부시 관내 차선 내 보행로 미확보 구간 발굴 및 개선방안 ▲초등학교 앞 스마트 통학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지호 의원은 "보행자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신체을 보호하는 것으로, 현재 의정부시 내 차로에 보행로가 미설치된 구간에 보행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학교 앞 통학로 주변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도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로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이는 기존 통행시간 보다 약 20% 개선된 수치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왔다. 문제의 전용차로는 본래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운영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로의 기하 구조 문제로 인해 실제 운영은 BRT가 아닌 중앙버스전용차로 형태로, 전체 계획연장 8.6km 중 일부 구간(4.4km)만 2018년 1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오는 4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최고 40층의 고층 및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 합리적 분양가에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전용 84㎡는 5억원 초중반대로 지난해 조기 계약 마감한 인근 단지와 비슷한 가격에 공급된다. 전용 70㎡는 4억원 중반, 101㎡는 5억원 중후반에서 6억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합리적 분양가와 함께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도 6개월 후부터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들까지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 세대 현관 팬트리, 지하창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