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지난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가졌다. 양주축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자금 지급 대상은 대학교 신입생 9명, 재학생 16명 등 총 25명으로, 34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최고의 상아탑을 쌓아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갖춘 차세대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축하의 말과 함께 "앞으로도 조합원의 양축사업은 물론 문화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축협은 지난 1987년 이후 38년간 총 2276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14억84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의정부 흥선·호원권역을 경유하는 133번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차량이 기존 9대에서 10대로 증차해 운행한다. 133번 버스는 양주 백석읍에서 출발해 경민대, 상우고, 회룡중, 신한대 등 주요 학교와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지나 도봉산역을 거쳐 수유역까지 운행되는 서울 진입 노선이다. 양주·의정부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 등 하루 평균 4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공공관리제로 전환된 이후 배차 정시성이 향상되면서 이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출퇴근 시간과 학생 통학시간대 만차 현상이 반복돼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시는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증차 운행을 확정했다. 이번 증차로 출퇴근 및 통학 시간대 배차 간격이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 한 오피스텔에서 23일 새벽 3시 55분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2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4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로 인한 중상자는 없었지만 주민 75여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넘어져 경상을 입고, 2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혐의점을 포착하고 60대 피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방화 미수 혐의로 검거돼 복역한 후 전날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지는 의정부이나 전날 출소한 상태라 정해진 거주지가 없는 상태이며, 해당 오피스텔 건물이나 주민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유일의 시립교향악단인 양주시립교향악단이 22일 덕정동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의 감성을 자극했다. '코펠리아',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발레곡이 다채롭게 연주되며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지휘자 박승유의 섬세한 해설과 함께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원한 밤공기를 배경으로 울려 퍼진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6일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지난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중국, 귀화자)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지난 21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양주축협 이후광 조합장, 박원영 상임이사, 김정수 경영기획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양주축협 임직원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웃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모금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금한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양주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성금을 모아준 양주축협 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 주민들께 지역을 넘어서는 이웃사랑의 마음이 전해져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코치 김현승)이 가평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경기에서 남자부 결승에 진출한 정영석-장윤석 조는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여자부에서는 임희래-장서현 조가 8강에 진출해 팀의 종합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은 탄탄한 실력과 팀워크를 갖춘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테니스팀이 보여준 끈기와 열정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 값진 성과"라며 "지금처럼 계속해서 전진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의 든든한 응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테니스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곧이어 진행되는 'ITF 안동 국제 투어'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김보경 환경자원국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민 요구사항 반영 상황을 설명했다.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최된 '의정부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통해 5년간 표류하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들의 치열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전면 수용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공론장에서는 ▲소각시설 규모로 증설(68.4%) ▲최적 대안으로 신규부지 신설(70.2%)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으로 환경오염 최소화(30.9%) 및 지역 랜드마크화·지하화 시설 조성(24.6%) ▲입지 부지로 자일동 선정(76.1%) ▲필요 재원 마련 방안으로 재정사업 추진(96.1%) ▲건강 및 환경 영향과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및 소각장 굴뚝 높이 최대화(23.45%)와 지하화 등 경관을 고려한 건설(21.45%) 등의 결정사항이 도출됐다. 시는 공론장 결과에 따라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에 1일 처리 용량 230톤 규모의 소각 관련 주요시설을 지하화하는 방식으로 재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만2130㎡, 금액은 1328억원 규모이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9744㎡, 884억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만1093㎡, 383억원)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61억원) 등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3.3㎡당 1100만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3.3㎡당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3.3㎡당 약 1500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고 6월 18일 오후 5시에 추첨·개찰 후 당일 오후 6시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