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이 다음달 10일 오후 2시15분 2호법정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7개월여 만이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014년 치러진 6·4 지방선거 당시 의정부경전철 경로무임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2014년 12월 4일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당시 손경식 의정부 부시장과 임해명 국장도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받았다.그러나 2심 재판부는 지난해 7월 10일 "의정부 경전철회사와 경로무임제를 1년여간 꾸준히 진행하는 등 경로무임제 실시는 직무상 행정행위에 해당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통상적 범위를 넘어 선거를 위해 기부행위를 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들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은 지난 2015년 7월 16일 대법원에 상고했다.안 시장은 이날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유지하게 되며, 파기환송될 경우에는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아가 재판을 받아야 한다.
의정부 토박이이며 시의원 출신인 강세창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의정부센트럴타워 6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지난해 12월 16일 총선 불출마선언과 함께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김상도 전 위원장을 비롯해 당원로, 전현직 시·도의원, 송노원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전날(24일)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시장후보로 출마했던 강세창 예비후보에게 관심이 쏠리면서 많은 지역언론사 기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강세창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의정부갑구에서 태어나 의정부갑구에 있는 초·중·고를 나왔으며, 의정부갑구에서 시의원을 두 번이나 하고, 시장까지 출마했던 그야말로 의정부갑구의 아들이다”고 강조했다.이어 “비록 부유하지는 않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정의로운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소신과 정의가 목숨보다 중요할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두 번의 시의원을 할 수 있었고,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했던 여당 시장후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이 강한 소신과 정의감이었다”고 주장했다.특히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소장 박기석)는 ‘2016년 3월 가축동향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가축동향조사는 의정부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 관내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축산물 수급 안정대책 등 축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조사 공무원이 해당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면접·청취 조사를 하거나, 비면접조사(전화, 팩스, 전자메일 등)의 방법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전국 및 시도 단위로 공표되며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 게시하고 가축통계 수요기관과 축산농가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의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이공천배제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25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이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당원 전원이 탈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의 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했다.이날 컷오프(공천배제)에 포함된 의원은 문희상(5선), 신계륜(4선), 노영민·유인태(3선), 송호창·전정희 의원(초선) 등 지역구 의원 6명과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일)는 대책회의 및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희상 의원의 공천 배제 철회를 요구했다.당원들을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노영일 위원장은 "어제(24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정부의 문희상 의원에게 공천 배제를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에 우리 의정부갑 당원들은 당의 결정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분개했다.이어 "모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총 8억2천여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이 모금됐다.지난 2015년 10월 29일부터 2016년 2월 5일까지 실시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에는 개인 596명과 기업 및 단체 575개소가 참여해 이웃사랑을 위한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다.특히 올해는 2013년에 이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CJ헬로비전 주관으로 '2015년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을 시청사 현관에서 90분간 진행해 총 6천8백여만원 상당의 성금 및 현물이 모금되어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가 되기도 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번 100일 동안 모금된 성금과 현물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가정 1만3천85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77개소에 전달되었다.한편,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5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이 공천 배제 대상자에 포함돼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의 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했다.이날 컷오프(공천배제)에 포함된 의원은 문희상(5선), 신계륜(4선), 노영민·유인태(3선), 송호창·전정희 의원(초선) 등 지역구 의원 6명과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이다. 아직까지 공천배제 이유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개별 의원에 대해 평가 결과를 통보 후 이의신청을 받아 26일 전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일)는 대책회의를 열고 25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성명서 발표를 예고하는 등 당의 결정에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문희상 의원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백석천 생태하천사업이 착공 5년여만인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백석천 생태하천사업은 지난 2009년 환경부 도심하천 생태환경복원 프로젝트인 '청계천+20'에 선정되어 2011년 9월부터 국·도비를 포함 총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됐다.사업구간은 의정부3동 배수펌프장 중랑천 합류부에서 가능3동 경민광장까지 백석천 3.5㎞로, 시는 생태하천사업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백석천은 지난 1991년부터 복개되어 주차장 등으로 사용됨에 따라그동안시민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백석천 전구간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개방될 경우건강걷기를 위한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건강 백세도시 의정부'의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의정부시는 시민들에게 개방에 앞서 시의회, 민간전문가, 관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해 백석천 생태하천내 시설물의 이용 편의성, 시공 상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백석천 생태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복개 주차장 철거에 따른 대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2013년 1
의정부시의회 3선 의원과 경기도의회 재선 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있는 김경호 前 의장이 국민의당 후보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던 김경호 전 의장은 2월 15일 오전 의정부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1시께 시청 기자실을 찾아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낡은 정치의 종식을 선언합니다. 오만한 여당, 무능한 야당을 퇴출시키겠습니다"는 첫 마디로 출마의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한달 전 20년간 몸담았던 당을 떠나 망망대해 홀로 쪽배를 띄웠다"며, "처음엔 깜깜한 암흑만이 깔려 있는 그 길이 참으로 겁나고 두려웠지만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제발 민생을 챙기라는 열화와 같은 의정부시민여러분의 함성이 동력이 되고 방향타가 되어 결연한 의지와 함께 저 김경호를 이 자리에 우뚝 세웠다"고 말했다.이어 "무엇이 국민의 행복을 위한 일인지를 정책결정의 잣대로 삼겠다"며, "정쟁에 의해 국회가 일을 하지 않으면 기득권을 내려 놓고 무노동 무임금을 실천하고, 월급의 일부를 그늘지고 소외된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저 김경호는 가난한 집 자식입니다"
의정부 유사이래 최악의 화재 사고로 기록될 의정부3동 대봉근린아파트 화재 피해주민들을 위한 법적 지원이 실시된다.의정부시는 경기도에 지역재난지원금 지원요청을 위해 지난해 1월 10일 의정부3동 화재사고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3월2일부터 4월16일까지 총 45일간 피해사실을 신고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제10조(피해조사 등)와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전국 최초로 사회재난에 대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대상은 해당 화재사고 당시 사망자, 부상자(후유장애를 입은 자에 한함), 건축물의 소유자 및 세입주자, 소상공인 등이다. 또한 주요 화재피해 건축물은 대봉그린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3개동과 인접피해를 받아 전부 소실된 단독주택 등 일반건축물 7개동으로 총10개소가 해당되며, 지원대상자는 총4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피해접수 미신고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신고서 및 세부적인 지원기준을 공고하고 피해주민 지원대상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당시 피해주민 개인별로 각각 문자전송 및 안내전화를 통해 접수기간 내에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광수, 이하 의정부고 총동창회)가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지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월 16일 의정부고 총동창회 이광수 회장 및 임원 5명은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광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지역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러한 도움의 손길이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의정부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의정부고 총동창회는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총동창회로서는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승인받은 공익사단법인 '청운'을 출범해 모교 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장학사업, 문화체육 지원사업,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이날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의정부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