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월 14일 20여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해 의정부 지역정가에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그동안 문희상 의원의 '정치적 아들'로 불리어지며 문 의원의 뒤를 이어 의정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유력주자 중 한사람으로손꼽혔던 김 전 의장이었기에, 그의 탈당은 실로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지역정가에서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에서 김 전 의장이 국민의당의 공천을 받아 문희상 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김경호 전 의장은 지난 1995년 정치에 입문해 의정부 호원동을 기반으로 의정부시의회 2·3·4대 의원과 경기도의회 7·8대 의원에 당선됐으며, 경기북부 의원으로는 최초로 경기도의회 의장에 선출되어 의정부와 경기도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인물이다.김 전 의장이 이처럼 지방의회 5선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문희상 의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문 의원 또한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나온 김 전 의장의 조력이 5선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렇다면 왜 김경호 전 의장은 그의 '정치적 아버지'였던 문희상 의원과 결별하고
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구획정 지연과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1월 25일 현재 총선이 채 80일도 남지 않았음에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불만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이세종 예비후보는 지난 21일‘국회의원 선거구 없는 현역의원은 무죄? 정치신인은 유죄?’라는 제하의 보도문을 언론사에 배포했다.다음은 이세종 예비후보의 보도문 전문이다. 19대 국회는 헌정사상 가장 치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이후 선거구가 실종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6·25 전쟁 중인 1952년에도 제2대 대선이 치러졌고, 전쟁 직후인 1954년 제3대 총선을 실시했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위험한 경제위기였던 IMF체제시절 실시된 1997년 제15대 대선과 2000년 제16대 총선도 무사히 마쳤던 정상적인 나라였다.2016년은 전쟁도 없었고, IMF 체제도 아니다. 그러나 19대 국회, 특히 국회선진화법 인한 야당의 기득권 챙기기를 위한 불공정한 현역 프리미엄 행사로 대한민국의 선거구는 실종됐다. 제20대 총선이 두 달여 남아
개관 15주년을 맞은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다채로운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실험적인 축제 운영 및 선도적 극장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 그 역할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오는 2월 3일 2016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맨발의 디바’ 이은미 콘서트, 27일 국내 최고의 매지션, 최현우가 선사하는 ‘매직콘서트’와 ‘뮤지컬’이 결합한 매직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2월 기획공연시리즈 그 첫 번째 무대로 새 해를 여는 2016년 신년음악회가 2월 3일 개최된다.클래식음악의 탁월한 해석력이 돋보이는 지휘자 장윤성의 지휘와 창단이례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수준 높은 연주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에 이어 봄을 재촉하듯 친숙하고 화려한 왈츠와 성악곡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관객들의 새해를 흥겹게 꾸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더불어 유럽을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새누리, 나선거구)이 안병용 시장이 시민편의를 위해 야심차게 실시한 '책임동제'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구구회 의원은 22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책임동제 시행이 시민에게 현장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란 본래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구 의원은 "당초 책임동제는 책임동장이 시청으로부터 위임받은 100여 업무의 사무를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처리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재 우리시 책임동제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첫 번째로, 행정복지센터 사무실의 위치선정에 대해 지적했다.구 의원은 "책임동제를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타 시군은 기존 주민센터에 행정복지센터를 마련해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하고 있는 실정에 비해, 의정부시는 기존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따로 위치하게 해 정반대의 행정을 처리하고 있다"며 "최근 행정자치부의 현장점검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각종 공사비와 이사비, 각종 홍보용 전단지 및 현수막 등의 제작비를 종합해 보면 1개소당 1
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 의정부을)은 20일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 참석해 강신명 경찰청장 등 정부관계자에게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 신설을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경기북부지역은 북한의 도발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테러 대응을 비롯한 안보·치안 대책이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한 곳"이라며 "경기북부 지역 주민은 물론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경기북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 44%, 전체 주한미군의 29%가 주둔하고 있고 치안 수요도 전국 5위권 안에 든다"며 “경기북부지역에 테러 및 안보 위협이 발생했을 때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아닌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현장 상황을 총괄하여 진두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고 이미 청와대와도 경기지방경찰청 독립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미 의정부에 독립청사가 확보되어 있고 1部 8課 360명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인력과 예산 투입으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독립청 신설이 가능하다"는 홍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기북부경찰청 독립 운영에 관한 문제는 정부부처와 협
김남성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지난 18일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월 12일 의정부선관위에 의정부시 갑선거구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남성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대통령과 우리 새누리당의 절박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를 살려낼 노동개혁법과 민생법안이 야당에 발목이 잡혀 표류하고 있다"며 "이러한 낡은 정치, 구태 정치를 벗어나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위한 개혁에 앞장서고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의정부의 경제활력이 점점 사르라들고 있다"며 "다시금 우리 의정부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 의정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지난 8년간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으로 재임했던 김상도 위원장이 총선을 목전에 두고 돌연 사퇴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현재의 의정부(갑) 새누리당은 위기로 부족한 시간, 열악한 조건이지만 전열을 재정비하고 당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중도층 유권자의 표심을 잡아야 다시금 의정부(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성 예비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부의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간의감정의 골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구구회 의원은 1월 18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개회한 제249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의 공문발송은 민의의 전당인 의정부시의회의 의원 모두를 무시한 오만의 극치"라며 안병용 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날 구구회 의원은 본회의에서 "작년 제2차 정례회가 끝나고 12월 28일 시장께서 의장님께 공문을 보냈다"고 말한 후 "그 공문의 내용은 본 의원이 정례회시 시정질문한 일부 내용으로 인하여 '회룡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준공에 애로가 많으니 시정질문의 내용이 시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인지를 묻는 것이었다"며 포문을 열었다.구 의원은 "참으로 참담하다. 우리나라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민의 대표인 의원이 시정질문한 내용을, 그것도 공식적인 공문으로 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이냐?라고 물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러한 내용의 공문이야 말로 의정부시의 공식의견인지, 시장의 개인 의견인지 되묻고 싶다"고 통탄했다.이어 "시의회는 시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으로 구성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는 최고의사 결정기관으로, 시의원은 시정질문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의정부(을) 선거구 A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4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의정부시청 내 부서를 돌며 명함을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시청 공무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소환해 A씨로부터 명함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예비후보자가 관공서의 민원실을 제외한 사무실을 방문해 명함을 배부하는 등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106조 또는 제254조에 위반된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사실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의정부·동두천·양주사무소(소장 박양기, 이하‘의정부농관원’)는 올해 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8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30명 등 총 38명이 투입,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 또는 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걸쳐 단속한다.의정부농관원은 정부3.0시대를 맞이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단속정보 사전 수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특히,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속정보 수집과 분석 등으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 단속을 강화하고 공휴일,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다.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1995년 정치에 첫발을 디디며 대학노트와 볼펜을 손에 쥐고 오직 발로 뛰며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탈당 소견을 밝혔다.김 전 의장은 탈당선언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이루려 했다"며 "하지만 당은 수렁 속으로 빠지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혁신을 말하면서 혁신을 두려워하고 있고 통합을 말하면서 함께 손잡고 가야할 동지들을 배척하고 있다"며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세력에 의해 국민으로부터 희망을 잃은 당이 되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대로라면 총선 패배는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도 없다"며 "국정을 농단하고 민생을 파탄내고, 국민을 전쟁의 위협으로 몰아넣는 가공할 폭력의 시대, 새누리당 장기독재를 막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시대권력을 만드는 일, 오늘 제가 작은 힘이지만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역설해 이번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