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9시 3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에 소재한 D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20층 높이의 이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생활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0분만인 오후 9시50분께 진화가 완료되었으나 연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4가구 주민들은 임시로 마련된 D아파트 노인정으로 거처를 옮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시가 단독주택 쓰레기 배출체계 개선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내놓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의정부시에 따르면 9월부터 단독주택이 집중되어 있는 가능동 지역을 대상으로 배출체계를 개선하여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은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1차 시범대상은 가능1동 3통 지역의 367가구로, 이들 가구에 대해 재활용 봉투와 음식물 수거 통을 개별 배부하여 재활용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이 분리 배출되도록 홍보 및 지도 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각 가정에서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각종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배출함으로써,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증대하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재활용전용 봉투를
의정부문화원(원장 조수기)은 25일 오후 의정부 행복로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의정부 신민요 연구회 회원들의 민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정이순 신민요 연구회장이 이끄는 30명의 회원들이 경기민요와 서도민요를 열창하고, 사물놀이와 선비춤 공연을 선보여 평소 국악과 민요공연에 관심이 많은 국악 애호가들과 시민, 학생 등 이 자리에 모인 500여명의 관중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정이순 신민요 연구회원들은 조수기 작사, 김영주 편곡의 ‘의정부 아리랑’을 관중들과 함께 합창하며 공연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조수기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리랑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구전되어 국민이 함께 불러온 한민족 노래”라며 “1896년 미국의 선교사 헐버트는 아리랑을 영문번역 한 후 아리랑은 조선인의 쌀”이라고 말�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는 7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1일 개회한 제260회 임시회를 27일 폐회했다.금번 임시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체계적, 공식적 추진을 도모하고 여성친화적 지역정책이 활성화을 통해 궁극적으로 양성평등 정책의 실현을 위한 ‘양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되었다.또한 ‘양주시 하수도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양주시 하수도사업 지방공기업설치 조례안’은 상위법과 불일치하는 현행조례의 일부 조항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하수도사용료를 현실화해 하수도 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정되었다.양주시 하수도사업을 지방공기업으로 전화, 사기업의 경영원리를 도입하여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하수 관련 각종 비용의 정확한 산출
세기의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오는 9월 4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조수미-그리운 날의 기억이라는 타이틀로 가요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도전으로 그녀만의 음악세계와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번 무대는 짧은 헤어컷의 낯선 모습으로, 친숙한 우리 대중가요를 섬세한 음악적 해석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켜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는 새롭게 쓰인 한국의 가요와 오페라아리아 등 정통클래식을 한 무대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그녀만의 해석으로 다시 쓰인 ‘옛사랑’, ‘꽃밭에서’, ‘바람이 분다’, ‘봄날은 간다’ 등 수많은 명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이밖에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고난도 곡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소리 왈츠’와 이탈리아 벨칸토 오�
50대 남성이 의정부 망월사역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5분께 전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의정부역 방향으로 진입하는 전동차에 50대 남성이 뛰어들어 전동차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사고로 전철 1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되어 전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경찰은 목격자와 역사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24일 제6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상훈 이사를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신임 이상훈 이사장은 제19대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장으로 경기도내 최초로 공익 사단법인 ‘청운’을 설립해 청운장학회, 청운체육회, 청운봉사회 등 지역과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명실상부한 법인단체 출범에 크게 이바지 했다.이날 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임된 이상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 이사 여러분의 뜻을 잘 받아들이고 신규 이사들과 함께 의정부시민장학회가 공정하고 엄격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10여 년간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직하시면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과 장학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크신 이만수 전 이사장님의 아름다운 퇴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의정부시민장학재단�
경기도가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도(道)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재난의 예방단계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민간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마련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재난안전본부장 등 당연직 위원 2명과 민간분야 위촉위원 19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재난안전본부장과 호선된 위촉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위원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정기회의 2회,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수시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이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민관협력계획 수립,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 재난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 동원,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활동참여, 이재민 지원서비스 제공 등 재난 �
의정부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시정방침 아래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알선 및 취업연계를 지원해 7월말 현재 5천500여명이 취업, 도내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가 그동안 계층별, 연령별로 취업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채용 박람회, 구인․구직 만남, 이동상담, 동행면접을 통한 일자리 지원체계 기능을 확대하는 등 구인구직자 중심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민선 6기 공약인 3만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뽀로로 테마랜드,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희망의 땅 CRC 관광자원 개발(안보테마공원 조성), YG글로벌 K-Pop클러스터 조성,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 설립 및 운영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시(市)는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서비스를 위해 시민 누구�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신성희)는 2015년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골다공증 고위험군인 다출산(셋째아 이상) 산모에게 골밀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 없어 자신이 골다공증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사전에 조기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자는 당해년도 다출산(셋째아이상) 산모로서 의정부시민이면 연령과 관계없이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문하기 전에 전화예약을 하고 셋 째아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예약시간에 맞춰 방사선실로 방문하면 된다. 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009년 2월 8천200여만원을 들여 골밀도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