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6시 33분경 양주시 양주역 건너편 전철 고가 옆 하천수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여성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은 발견당시 수로 속에 머리가 잠긴 상태였으며 손에는 풀이 뜯겨 쥐여있는 상태였다. 이 여성의 시신은 발견 당시 자전거를 타고 이 곳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재 사체의 신원파악과 사건의 경위를 수사 중에 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1일 자신들의 차에 치어 숨진 20대 남성의 사체를 유기한 서 모씨(남, 46세)와 심 모씨(남, 47세)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차량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사고를 내고 자살한 운전자 최 모씨(남, 47세)를 공소권이 없는 것으로 처분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밤 11시 35분경 포천시 신읍동의 한 주유소 앞 4차선 도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주행하다 길을 건너던 A씨(남, 22세)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사고 직후 도로에 방치돼있다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운전자 최 씨는 사고 직후 “사고로 들짐승을 친 것 같다“는 허위신고를 했다가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혼자 술을 먹고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었다. 당시 최 씨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89%의 만취상�
지난 1일 포천시 소재 영북고등학교가 부사관 특성화학교로 개편돼 경기도 교육청에서 2014년 학과개편안을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북고는 학생감소와 지역학생의 타 지자체 진학으로 신입생 미달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폐교논란까지 몰려 있는 상태로 지역 주민들의 지역학교에 대한 애착과 문제해결 모색 시도 끝에 부사관 특성화 학교로 변신하게 됐다. 주민들은 군부대가 많고 전방지역 특색에 맞게 학과개편을 하기로 뜻을 모은 뒤 지난해부터 포천시와 협력해 추진한 결과 이러한 결실을 얻었다. 영북고는 이번 학과 개편으로 내년부터 부사관과 2개 반, 경영정보과 1개 반을 운영하게 된다.
포천시청 바이애슬론부 선수단이 지난 2010년 창단 이래 2011 ~ 2012년 전국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6개에 이어 제30회 회장컵 하계 바이애슬론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지난 7월 30일부터 2일간 강원도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부문의 최춘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어 남자일반부 계주경기에서 최춘기, 전제억, 이인복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오는 9월 의정부시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본부장 및 예술의전당 사장 임기만료로 의정부시는 이들 기관들에 대한 후속인사 공모에 들어갔다. 현 시설관리공단 윤 모 이사장은 의정부출신으로 문희상 국회의원 비서실장을 지낸 핵심 민주당인사다. 또한 이 모 본부장은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몸 담고 있는 신흥대학 평생교육원 부원장과 양주시 부시장을 지낸 의정부 본토인물이다. 이들은 안병용 시장 취임과 함께 ‘낙하산 인사’논란이 일어날 만큼 당의 입김이 작용한 인사라는 설이 파다해 취임 당시 곤혹을 치른바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최 모 사장은 현 안병용 시장과 막역한 사이로 취임 이후 내내 구설에 시달려 왔고 이러한 여건 탓인지 재임의 조건에는 맞지만 사장직 공모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처럼 지난 선거 직후 낙하산 인�
포천지역 안철수 의원의 지지모임인 ‘새로운 변화 포천내일포럼’이 27일 포천 소흘읍 송우리 푸른언덕에서 창립식을 개최, 류왕현 광릉숲문화도시협의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장 선거 출마의지를 밝힌 바 있는 류왕현 대표는 이번 포럼 창립으로 지지세력을 확산시킨 후 내년 선거에서 ‘안철수 간판’으로 나설 것이 확실시 돼 지역정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18번째이자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창립된 포천내일포럼은 초대 상임대표에 류왕현 광릉숲문화도시협의회장이자 포천역사문화연대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사무국장에 이규연, 운영위원에 권오돌, 이규승, 곽한철, 이관재씨를 임원으로 선출하는 등 조직을 구성하고 세력 규합에 나섰다. 30~40대 젊은층 회원 위주의 30여명이 참
30일 오전 0시 41분께 포천시 군내면의 S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유모(59)씨가 숨졌다. 불이 나자 직원 8명이 환자들을 대피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조모(55)씨 등 환자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병실 일부를 태워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병실은 7인실로 7개의 침대 중 숨진 유씨가 사용한 침대 만 불에 탔다. 유씨는 발견 당시 한쪽 손이 침대에 묶인 상태였고, 유씨의 침대에서는 불에 탄 라이터와 담배 1갑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유씨는 치매 등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로 다른 병실에 입원 중이었으나 발작 증세가 심해져 불이 나기 2시간 전 비어 있는 사고 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씨가 담배를 피우다가 불똥이 침대에 튀며 불이 났을 가능성과 라이터로 묶인 나�
지난 31일 포천시의 ‘백년대계’ 교육정책에 따라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들의 육성 및 유출 방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교육시책이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시대에 맞춰 지역출신 인재들의 육성이야말로 포천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길이라고 확신하며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을 개발 관내 고등학교 별로 자체 테스트를 통해 학년별 10~20명을 선발해 특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3년 상반기 자체 테스트 결과 지난해 대비 2등급 이내 상위권 학생수가 24%나 늘어나는 성과가 나타났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학교와 협의를 통해 학습프로그램은 물론 진로탐색 멘토링 캠프 입시 컨설팅 등 꾸준한 교육정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시는 이러한 시책 효과에 탄력을 받아 우수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
의정부경찰서는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 창문 등이 닫혀있지 않은 빈집만을 골라 맨손으로 아파트에 올라가 21차례나 금품을 털어온 40대 절도범을 검거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호원동 소재 한 아파트 18층에서 절도범 이모씨(남, 40세)가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후 옥상으로 올라가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금품을 680만원어치 털어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절도범 이 씨는 이 외에 서울 경기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개월 동안 21차례에 걸쳐 1억12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전직 아파트 외벽 보수공사분야 일을 해 온 경험으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러 왔다.한편 이 씨는 이 같은 범죄행각으로 억대의 금품을 모아 금은방 주인 김 모씨(남, 47세)에게 2천500만원에 절도물품을 팔아넘겼고 김 씨는
지난 30일 양주시 선관위는 내년 6월 4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 금품, 향응 제공 또는 상대방 비방, 흑색선전 및 사조직, 유사기관을 이용한 불법행위 등 5대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들의 선거관련 행위와 선거정보 수집 제공, 인터뷰 또는 대담, 토론 자료 작성, 지지도 조사 등 선거와 관련된 기획에 참여하거나 관여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불리한 정보를 인터넷, SNS를 통해 게시, 전송하거나 문자로 발송하는 행위 및 지위를 이용한 공무원 지역 책임 담당제, 선거 기획단 운영, 공무원 가족 동원 선거운동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 된다. 선관위 측은 선거법 위반에 대한 예방을 강화해 선거의 위법성을 엄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 신고는 국번 없이 1390번으로 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