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보육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경기도는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지난 30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보육시설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경기북부 보육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동근 부지사,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 김성일 북부보육교사교육원장, 장은미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전혜자 인성예절교육체험실 주임 등 북부지역 보육시설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재정적으로 지리적 여건으로 열악한 시군이 많은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먼저 장은미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포천이나 연천 같은 경우 시간제 보육이나 대체교사 지원에 대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태부족하다"며 열악한 시군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관련해 김성일 북부보육교사교육원장 역시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직접적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열악한 시군에 대해서는 센터와 각 시군 어린이집을 연결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약 실천 우수 자치단체장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2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경기도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재정관리 내역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남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경기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공약이행 재정계획대비 재정확보율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았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경기도 107개 공약이 민선6기 10대 정책(NEXT경기10대 과제)에 명확하게 연결돼 있으며, 사업별 공약이행관리체계와 실천계획 속의 사업들도 공약이행을 위한 실천체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통일부가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향후 국제적 대북제재의 틀을 깨지 않는 범위에서 인도적 지원 재개 가능성을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경기도는 26일 통일부가 '접경지역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사전접촉신고를 승인함에 따라, 사업 재개의 물꼬가 트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대북접촉 사전신고는 새로운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에 맞춰 2012년 사업 중단 이후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날로 늘고 있는 말라리아에 대해 북측과 남측이 공동추진을 통한 방역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라리아 진단키트, 방역차량, 구제약품 등 말라리아 방역용 물품 등을 지원하고 공동방역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남한 접경지역(경기, 인천, 강원) 말라리아 감염환자 수는 2007년 1,616명에서 2013년 339명으로 약 8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문제는 2012년 남북관계 경색 이후 방역사업이 중단됐고, 이에 따라 남한 접경지역 말라리아 환자 수가 2013년 339명에서 2014년 458명, 2015년 545명,
발달장애청년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리는 커피전문점 ‘나는카페’의 13번째 매장이 17일 의정부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내에 ‘나는카페 13호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개점 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안재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부사장 등 50명이 참석해 ‘나는카페’ 13호점의 성공을 기원했다. ‘나는카페’는 경기도가 발달장애청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추진한 ‘장애청년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기서 ‘나는카페’란 장애청년이 주인이 된다는 뜻의 ‘I’m Cafe’와 꿈을 이루어 날다는 뜻의 ‘Flying Cafe’의 두 가지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 특히, ‘나는카페’는 사회적 기업인 ‘(사)장애청년 꿈을잡고’에서 카페운영을, 경기도가 매장 공간확보 등 각종 행정지원을, 일반기업 등이 카페 개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비 지원을 담당하는 경기도의 대표적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 중 하나로, 이중 사회공헌사업비의 경우 1~8호점까지는 한국마사회가, 9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4월 8일 시행한 '2017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 및 개인별 성적을 지난 11일 발표했다.이번 검정고시 합격률은 초졸 95.38%, 중졸 83.92%, 고졸 79.57%로 나타났다.초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590명 중 563명이 응시하여 537명이 합격했으며, 중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1천612명 중 1천468명이 응시하여 1천232명이 합격했다. 또 고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4천867명 중 4천106명이 응시하여 3천267명이 합격했다.최고득점의 영예는 전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김모양(여, 11세) 등 12명, 중졸 임모군(남, 15세) 등 6명, 고졸 유모씨(남, 26세) 등 12명이 차지했다.또한,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황모씨(여, 77세), 조모씨(남, 11세), 중졸 정모씨(남, 78세), 김모군(남, 12세), 고졸 문모씨(여, 82세), 이모군(남, 12세) 등이다.한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 및 개인별 성적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전화 031-820-0888)로 하면 된다.
경기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연구원의 '새 정부에 바란다: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대 아젠다' 보고서에는대한민국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국민들의 기대를 반영,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10대 아젠다'가 적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최근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도래와 함께 세계적 보호무역, 신고립주의, 장기 저성장, 북핵위기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국민에게 성장과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등의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분석했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장 및 일자리 ▲사회 통합 및 삶의 질 ▲안전 및 건강 ▲지방 분권 등을 4대 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10대 아젠다로 ▲4차 산업혁명 퍼스트무버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일하는 부모를 위한 육아지원 확대 ▲경기 동·북부의 규제 완화와 전략사업 추진 ▲공동체 주도의 도시재생 ▲광역교통시스템 조기 구축 ▲지역사회 중심 보건·위생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실효성 확보 ▲분산형 청정에너지
민통선 안에 위치한 옛 미군부지 캠프그리브스가 DMZ 관광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지금까지 DMZ관광이라고 하면 민통선 밖에 위치한 임진각평화누리를 중심으로 일부 관광객이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방문하는데 그쳤으나, 캠프그리브스는 민통선 안에 위치하고 10여년간 고스란히 보전된 자연환경과 미군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차별화된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캠프그리브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문화예술 관계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로 지역을 재생하는 DMZ, Camp Greaves-기억과 기다림 전시의 막을 연다.JSA의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보관중인 휴전협정 당시 국내 군사분계선이 최초로 공식 표기된 지도와 깃발, 유물 등이 전시되며, 미군 숙박시설, 볼링장, 공동 샤워장 등을 통해 1950년대 당시 주한미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옛 미군 볼링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3D 그라피티쇼, 대형 스크린 2개의 영상보고, 판다전시 등을 내용으로 기존 형식을 탈피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내년이면 캠프그리브스로 가는 하늘길과 땅길이 모두 열릴 전망이다. 파주시는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임진강을 하늘로 건너는 곤돌라 사업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전·후로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북부소방본부는 대통령 선거 기간인 5월 8일에서 9일 개표 완료까지 화재예방순찰과 함께 개표소 12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화재에 대비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투표소 971개소와 개표소 12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했다.김일수 본부장은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 행사를 맞이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재난 초기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피해 소상공인 24명 대상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5천만원 한도 내 시중금리보다 1.7% 저렴하게 지원 계획경기도는 지난 5월 3일 발생한 의정부상가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긴급지원에 나선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발생 보고를 받은 후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로 하여금 즉시 현장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상인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24명에게 시중금리보다 1.7% 저렴하게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오전 화재현장을 방문한 김동근 부지사는 "지난 2014년 제정된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금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4년 고양시에서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후 사회재난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단 한 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24시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5월 평균화재는 8.7건으로, 부처님오신날 전·후에는 이보다 1건 많은 9.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전통사찰 39개소와 일반사찰 9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고, 사전에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했다. 부처님오신날 전·후에는 경기북부지역 중요사찰 20개소에 대하여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하여 화재에 대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김일수 소방본부장은 "5월이 시작되면서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대통령 선거 등 중요 행사가 연이어 있어 다른 때보다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 모든 소방관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