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인 경기 분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북부를 제주도, 세종시와 같은 '특별자치도'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으로, 재정자립도 향상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집중 투자, 경기북도 공론화 위원회 설치 등 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북부 지역현안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북부의 성장은 경기도민들의 오랜 염원"이라고 설명하면서 "경기북부는 이제 독자적인 발전의 길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인구수 약 400만명에 가까운 경기북부는 서울과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그러나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의 중첩규제에 묶여 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경기도내 지역불균형의 주요 요인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경기북부와 남부 사이에는 서울이 위치해 거리도 멀고 생활권도 다르며 그에 따른 심리적 거리감이 멀다는 점도 분도의 이유로 꼽힌다. 도민들도 분도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경기도민 전체 대상
강세창 전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된 것에 반발해 당적을 버리고 지난 13일 의정부시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물론 일부 시민들 또한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그중 강 후보의 고등학교(의정부공고) 후배라고 밝힌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비난 수준을 넘어 욕설과 협박성 글을 게재하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의가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그렇다면 평소 정치 9단으로 자평해 왔던 강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진짜 이유와 노림수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16일 본 언론사 기자가 강 후보의 입장을 듣기위해 연락을 시도해 보았으나 휴대폰을 꺼 놓아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다. 강세창 후보 '컷오프' 부당했나? 일부 언론에 강세창 후보가 밝힌 홍문종 전 국회의원의 부당한 공천 개입으로 자신이 ‘컷오프’ 돼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무소속 등록을 했다는 주장은 타당한 것일까?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 및 일부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회의적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심사항목 중 ▲당 기여도, ▲지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부의장이 김동근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12일 오전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들이 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부의장은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읽으며 의정부시장 선거에서의 승리를 결의했다. 구구회 부의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 자리를 빌어서 의정부시장 김동근 후보님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선언하는 바 이며, 선거기간 동안 원팀이 되어 김동근 후보님과 함께 동행하여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정부 정권개혁의 역사와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근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보여주신 구구회 후보님의 열정과 헌신에 크게 감동 받았다"면서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도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구회 부의장은 당선이 불투명한 나번 기호를 받고도 내리 3선에 당선된 바 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제8대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선출되어 의정부시 발전을
6·1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 제고와 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정책비전을 전하고자 언론인 단체 'N뉴스포럼'은 지난 11일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를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 및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들었다. 이동환 후보는 1996년부터 27년 동안 고양시에 실제 거주하면서 구석구석을 다니며 고민하고 문제점을 파악했다면서 누구보다 고양을 잘 알고 있는 고양특례시장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또 직전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에서 공부한 도시공학박사, 도시전문가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정무실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초대협력관, 정당 전문위원 등 도시행정을 경험했고, 이라크 바스라, 하바니야 신도시 총괄계획 등 다수의 도시사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동환 후보는 특히 경기도, 고양시, 과천시 등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요구를 경험했다며, 고양시를 특례시에 걸맞게 제대로 키우고 살려 자부심이 넘치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고양시 발전을 위한 공약을 소개한다면?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여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고양 테크노밸리·관광문화단지·방송영상밸리 등을 '경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의 관심 제고 및 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정책비전을 전하고자 언론인 단체인 ‘N뉴스포럼’은 지난 11일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를 만나 파주발전을 위한 공약과 실천방안에 대한 후보의 생각을 들었다. "파주에서 태어나서 금촌초등학교를 졸업한 뼈 속까지 파주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병국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LG IBM 이사, 라리탄코리아 CEO,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감사(차관급 예우)를 지냈다. 또 정치에 입문해서는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기도공동선대위원장으로 대선승리에 힘을 보탰다. ◆ 주요공약 3가지만 소개 한다면? ▶서울 출근 30분! 사통팔달 파주 건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제2순환도로(김포-파주-양주)구간 조기 완공과 국지도 98호선인 광탄-조리 구간 조기 착공과 연계도로인 조리-고양 구간을 조기 개통할 것이다. 또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IC 3개소(금촌, 월롱, 산단) 개선 작업을 통해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이다. 간선도로망 뿐 아니라 운정역과 출판도시를 잇는 트램(순환형 교통체계)을 구축함으로서 지하철과 연계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본후보 등록 첫 번째 날인 12일 오전 9시 의정부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행복로 이성계동상 앞에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공언한 김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가진 기자회견도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인 의정부시 행복로에 위치한 이성계 동상 앞에서 개최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50만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의정부시장으로서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의정부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직 의정부를 위해 오랜 시간 함께 헌신해 온 인물들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할 것"이라며 "김원기를 봐주시고, 하나된 민주당의 후보들을 봐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민철, 오영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경선(1선거구), 이영봉(2선거구), 정선희(3선거구), 오석규(4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와 최정희(가선거구), 정진호, 강선영(나선거구), 김지호, 김연균(다선거구), 조세일, 이계옥(라선거구), 정미영(비례) 시의원 후보 등 이번 지방선거에 출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이하 후보)가 12일 오전 의정부시 선관위에 자치단체장 후보등록을 마친 후 곧바로 시청 기자실에서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형섭 당협위원장(의정부을)을 비롯해 경선을 함께 치렀던 구구회 예비후보와 시·도의원 출마 후보들 전원이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후보는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위한 3대 영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철도망 확장, 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추가와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세부 공약으로 △지하철 7호선(장암~민락~포천) 적극 추진 △지하철 8호선 민락2지구 연장 △지하철 7호선 자금역 신설 추진 △GTX-C노선 조기 착공 △민락-탑석역-고산 순환트램 설치 △교외선(의정부~양주~고양) 재개통 및 교외선 가능역 신설 추진 △신곡~장암역 연결 버스 증차 등을 발표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미 '탑석~고읍~옥정~소흘~대진대~포천'으로 확정된 지하철 7호선 노선과 관련해 의정부 탑석에서 양주 옥정으로 연결되는 노선은 그대로 추진하고 별도로 '장암~민락~포천'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노선에
한 사람의 관점과 판단 보다는 의견 교류와 견해 소통으로 정확한 분석을 내놓는 경기북부 언론인 단체인 'N뉴스포럼'이 지난 10일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근 후보는 '준비된 의정부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의정부를 살기 좋은 도시, 멋진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지난 몇 년간 동료들과 의정부 곳곳을 다니며 현장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고,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논의하며 의정부의 미래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공직에 발을 내디뎠으며, 의정부시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또한 그는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하는 등 중앙정부는 물론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한 행정전문가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은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김 후보는 의정부공고를 졸업 후 보일러공으로 일하면서도 공부를 지속하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하였고, 대학졸업 후 독학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젊은 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공직생활에서는 화려한
경기북부 지자체 출입기자들로 구성된 언론인 단체인 'N뉴스포럼'은 10일 유권자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자체 단체장 후보들의 정책비전을 전달하고자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주 태생인 정 후보는 재선 시의원으로 제8대 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젊은 시절부터 봉사정신이 투철했던 정 후보는 백석청년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난 2014년도 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해 시의회에 등원했다. 이어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도 재차 당선된 그는 양주시의회 의장에 선출되면서 정치적 안목을 더욱 넓혀 이번 선거에는 '추진력 강한 젊은 일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양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누구보다도 양주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정덕영 후보의 양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 후보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정덕영입니다. 우리 양주시처럼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저 정덕영은 젊은 열정과 강한 추진력으로 우리 양주의 대변혁, 대전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2035년이면 양주는 인구 50만 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정부시 자치단체장 및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구별 대진표가 확정됐다. 의정부시장 자리를 놓고 수성을 해야하는 민주당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탈환의 기회를 잡은 국민의힘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광역의원은 제1선거구 김경선 전 양주소방서장(민)과 김정영 전 경기도의원(국), 제2선거구 이영봉 경기도의원(민)과 홍형호 전 경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겸임교수(국), 제3선거구 정선희 전 시의원(민)과 최병선 선경세무법인 북부본부 대표세무사(국), 제4선거구 오석규 전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겸임교수(민)와 김호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대의원(국)이 격돌한다. 또 기초의원은 가선거구 민주당 최정희 시의원(민)과 국민의힘 오범구 시의회 의장(가번), 조금석 시의원(나번)이 삼자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나선거구 민주당 정진호 의정부시갑 청년위원장(가번), 강선영 의정부시갑 여성위원장(나번)과 국민의힘 김태은 전 시의원(가번), 하서준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조직총괄본부부위원장(나번)이 본후보로 확정돼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다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