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경기도, “동두천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공개

48건 위반사항 적발, 징계 7명 등 47명 문책, 221백만 원 추징 등

경기도는 지난3월 28일 부터 4월 5일 까지 7일간 동두천시에 대해 실시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동두천시 종합감사는 지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종합감사를 면제받아 4년 만에 실시되는 감사였으며, 민간 명예감사관 3명을 포함한 20명의 감사요원이 감사에 참여했다.

도는 2011년 종합감사 방향을 지적위주가 아닌,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도와주는 문제해결 위주의 컨설팅 감사로 전환하여 건축관련 제도개선 2건 및 EM보급사업 등 우수사례 3건 등을 발굴하여 도내 시군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투명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감사로써 주민불편ㆍ부당사항을 해소하고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사항을 처리하기 위한「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하여 ‘부영 임대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 미 적립’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주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위법한 사항에 대하여는 주의처분 했다.

한편, 직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였더라도 일정요건을 충족한 경우 징계 등 불이익한 처분을 하지 않거나 감경 처리하는「적극행정면책제도」와 감사착수 이전 또는 감사기간 중 수감기관 공무원이 과실이나 애로사항을 자진신고 할 경우 최대한 관용 조치하는 감사 관용제도인 『플리바겐(Plea Bargain) 제도』를 운영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되도록 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법령위반 및 부당사항 총48건을 적발하여 징계 7명 등 47명을 문책하고 221백만 원 추징하도록 했다.

이 중 0000회에서 우비 구입비 4,000천 원 등 사회단체보조금 영수증을 민간경상보조금 정산시 이중 제출하는 수법 등으로 2009년 4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총 11회 51,067천여 원의 보조금을 횡령․유용하였음에도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고의성 있는 위법행위, 보조금 관리업무 태만 등 업무를 소홀히 한 4건의 관련 공무원 7명에 대하여는 엄중문책토록 조치했다.

또 “공유(시유)재산 사용료 면제 등 부적정” 등 39건은 경미하거나 단순한 절차 위반사항, 또는 시정이 가능한 사항으로 훈계 및 불문 처리하며, “자치법규 개정․폐지 소홀” 등 단순한 절차 위반사항 5건에 대하여는 동두천시장이 위임처리토록 했다.

한편, 금번 컨설팅 종합감사를 통해 ‘버스 승강장내 BIS 설치’ 등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등 3명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도는 향후, 감사결과 지적사례는 문제점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시정ㆍ개선하도록 하며, 시ㆍ군에 전파하여 차후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책자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 직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는 ▲공사 인권침해 구제 기구 구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 처리 매뉴얼 ▲직원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인권침해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삽화와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딱딱한 매뉴얼의 한계를 보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인권침해 구제 매뉴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와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침해 여부가 모호한 사례에 대해서는 직급·직렬별 직원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직원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이번 책자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인권침해는 어느 부서, 어느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