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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양주시, 공무원 중복합격으로 인한 임용포기자 급증

양주시는 2011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서 34명의 최종 합격자를 냈으나 8명이 국가 및 서울시 임용시험에 중복합격하여 양주시 임용을 포기했다.

시는 2011년에 34명 중 8명, 2010년에는 8명 중 2명, 2009년에는 31명 중 3명, 2008년에는 31명 중 6명 등 매년 10~20%의 합격자가 중도포기 하고 있어 인력 수급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0년 지방직 공채시험부터는 지방직공무원시험을 동일한 날에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도 국가직 및 서울시 시험일정이 상이하여 복수 합격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몇 년 전 모 공무원은 서울시 시험과 경기도 시험에 중복합격 하였으나 최종합격이 결정 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밖에 없어 자신 때문에 탈락한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고충을 전하였다.

반면, 2년 전에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에서는 합격하였으나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조모씨는 중도포기한 중복합격자가 없었으면 일찍 합격할 수 있었다고 얘기하는 등 중복합격 문제가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수험생에게도 많은 불만을 야기하고 있는 현실이다.

결책으로는 주요 대학입시에서와 같이 합격자 중 미등록 또는 3개월 이내 중도 포기자 발생시 공개경쟁임용시험 예비합격자를 선발하도록 하고, 임용포기자 발생시 추가합격자를 선발하거나 9급 공채시험을 동일한 날에 실시하면 이런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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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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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