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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안전교육의 새로운 Paradigm을 찾아서

경기도교육청 학교 안전사고예방 교육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부교육감 고붕주)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인권이 보호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107일 고등학교 안전교육 담당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사고예방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위 학교가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하지 않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단위학교 안전사고 사례 분석을 통하여, 학생 사고의 원인, 사고 발생시 해결 과정, 차후 조치 사항, 안전 교육의 효율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역점을 두었다.

이날 참석한 안전교육 담당 선생님들은 "과거에는 부모 교육을 통하여 안전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오늘날에는 부모의 교육 기능이 약화되어 가정에서의 안전교육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또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안전교육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제시되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산과 계곡이 많은 경기북부 지역의 국지성 집중호우시 안전사고 문제점과 더불어, 중소기업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 차량의 고속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한편 이날 구교열 담당과장은 과거의 이론과 훈계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하여 PBL기법을 활용한 안전사고의 사전 예측, Simulation Game을 활용한 수업으로 안전 의식의 내면화, 지역 사회 및 학습자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수업으로 안전사고예방 교육의 새로운 Paradigm을 모색하여 학생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당부하였다.

또한 단위학교 사고 발생시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안전비상대책반을 사전에 구성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들의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하여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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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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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