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시, 행복한 꿈을 키우는 장애인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아름드리』오픈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2일 시청 문향재 1층에 발달장애 청년들이 운영 하는 바리스타 커피전문점『아름드리』를 오픈했다.

장애범주의 확대와 그에 따른 장애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장애인의 자활 · 자립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자체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책무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학교 졸업 후 일과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나, 장애인 취업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직업을 갖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의정부시에서는 금년 8월 (사)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일자리 지원사업에 응모·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아름드리』를 오픈하게 되었다.

아름드리는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부(지부장 안민순)에서 운영하며, 카페운영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재투자 및 지역 내 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장애인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인 만큼 오늘 오픈하는 아름드리가 우리 시 장애 청년들의 자립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 변화에 롤 모델이 될 것이며, 장애인의 취업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부 안민순 회장은 “요즘 비장애인도 취업하기 힘든데 우리 아이 같은 장애 아이들이 의정부시의 도움으로 꿈을 키우게 되어 부모로서 행복하고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사)한국장애인개발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에도 행정적 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