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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경기도, 하루평균 10명 자살한다

지난 27일 경기도 통계청에 따르면 2001년 하루 평균 4명이었던 경기도내 자살자가 10년만에 무려 10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른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통계자료의 분석에 의하면 2011년 경기도내 총 사망자수는 4만8천394명으로 하루 평균 133명이었으며 1시간당으로는 평균 6명이 사망했다. 이중 자살자의 수는 2011년 1천302명에서 2011년에는 3천580명으로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층의 자살이 2001년 345명에서 2011년 936명으로 2.1배가 증가했다. 자살자의 성별을 따져보면 남자는 2001년 932명에서 2011년 2천42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은 370명에서 1천15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자살자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와 핵가족화, 가족의 해체, 대화부족을 원인으로 꼽아 우리사회의 문화적 변화와 사회규범의 변화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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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