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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희귀식물 금자란 고향 제주로 돌아가다

국립수목원, 제주도 자생지에 희귀식물 금자란 복원 실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한라산연구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희귀식물인 금자란의 복원을 위해

자생지인 제주도에서 보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생지 훼손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 금자란의 현지내‧외

보전방안을 수립하고 한반도 희귀식물 보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희귀식물인 금자란의 자생지내 복원을 위하여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박정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와 공동으로 종 보전 방안계획을 수립했다.


그 첫 걸음으로 국립수목원은 자생지 및 대체서식지 복원을 위해 오는 7월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산국립공원 내 천연보호구역에서 보전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생지 내 금자란(좌)과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금자란(우)


난초과 금자난속에 속하고 주로 비자나무나 상록활엽수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성 착생식물인 금자란[Saccolabium matsuran Makino]은 법적 보호종으로 산림청지정 멸종위기식물(CR),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5~6월에 꽃이 핀다. 우리나라에는 한라산과 일부 남해지역의 한정된 지역에 드물게 분포하며, 일본, 대만 등 난대지역에 분포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이다. 그러나 꽃이 아름답고 관상가치가 높아 자생지에서의 남획이 빈번하게 이루어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상태이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초로 금자란의 대량증식에 성공하였으며, 관계기관과 함께 자생지 내 복원을 진행하고 향후 금자란 뿐 아니라 다른 희귀․특산식물의 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협력하고 조성된 대체 서식지의 장기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립수목원은 대량 증식한 금자란을 전국 공립수목원에 분양하여 현지외 보존을 지속할 계획이다.  
※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보존 및 복원 인프라 구축』 연구의 일환으로 2011년 제주도 탐라난, 완도군 석곡, 2012년 울릉도 섬시호, 섬현삼, 2013년 기장군 부산꼬리풀 복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생지에서 남획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의 종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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