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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숲에서 1박 2일

국립수목원, 7, 8월 온가족이 함께하는「여름 숲 캠프」운영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오는 7. 29.~30.와 8. 5.~6. 2회에 걸쳐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여름 숲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여름 숲 캠프」를 운영한다.

총 2회[7. 29.~30., 8. 5.~6.]에 걸쳐 진행되는 본 캠프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작년까지 421가족 총 1,5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우리나라 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국립수목원은 본 캠프를 통해 숲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널리 알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 증진 및 자연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첫째 날은 초등학생들에게 수생 생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수계 환경 탐사’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나무 물총을 이용하여 개미-진딧물-무당벌레간의 천적 관계와 공생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들에게는 현대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산림욕, 숲 속 명상, 천연 향제 만들기 등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 가족이 협동하여 텐트를 설치한 후에는 자유롭게 쉬면서 ‘숲 속 마술쇼’도 진행한다. 특히 이 캠프의 인기 프로그램은 ‘야간 곤충 탐방’으로서 유아등(誘蛾燈)을 설치하여 빛을 따라 날아든 갖가지 곤충들에 대해 국립수목원 곤충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관찰한다.

 

이튿날 아침에는 광릉 숲에 서식하는 산새를 관찰하며, 틈틈이 찍은 가족사진을 인화하여 주변에서 채취한 나뭇가지, 열매, 나뭇잎 등으로 액자를 꾸미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1인당 보호자를 동반한 5명 내외의 가족으로, 1회당 25가족(약 80여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내 산림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8,000원으로, 식비와 간식비로 이용되며, 체험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취사도구를 제외하고 텐트와 간단한 야영장비만을 준비하여 참가할 수 있다. (※야영데크, 샤워시설, 취사장 없음)

 

본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 031-540-1040, 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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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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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