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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출신 김경호 도의원, 도의회 의장에 ‘당선’

내년 지방선거 파란 예고…시장으로 가는 디딤돌 마련?

의정부 출신인 민주당 소속 김경호(의정부2) 도의원이 제8대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외유 논란으로 사임한 윤화섭 의장과 의장 도전을 위해 사임한 이삼순 부의장 후임에 대한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총106명 재석의원 중 76표를 얻은 김경호 의원이 의장에, 80표를 얻은 임채호 의원(안양)이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김경호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두 달여에 걸친 갈등 속에서 우리 의사일정이 표류한 부분들, 1200만 도민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하게 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사죄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제는 새롭게 운동화를 고쳐 매고 정상화에 매진하겠다”는 말과 함께 “도민께 사랑받는 경기도의회로 거듭 태어나도록 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에 앞서 김경호 신임 의장은 지난 12일 민주당내에서 치러진 후보자 투표에서 2차 결선까진 치른 접전 끝에 의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김 의장은 의정부고등학교,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의정부출신 정치인으로 의정부시의회 2·3·4대 의원을 지낸 뒤 7대 때 도의회에 진출한 재선의원이다.

특히 8대 도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시장출마를 위해 후보경선을 주장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는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장출마를 준비해온 그에게 이번 도의회 의장 당선은 시장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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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