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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출마예정자들 출판기념회 러시… 역풍론도 제기돼

지난 해 10월 31일 안병용 시장, 2월 13일 강세창, 2월 18일 김경호, 19일 김남성,

27일 목영대, 28일 이용


세 과시하려다 밑천보일수도 있는 역풍 우려 제기돼… 지역정치권 인사들 눈치 골머리

 

좌로부터 안병용, 강세창, 김남성, 김경호, 목영대, 이용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례에는 보기 드문 출마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어 지역정가에 관심이 쏟아지는 한편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역풍론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해 10월 31일 현 민주당 안병용 시장의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 출판기념회를 필두로 2014년 2월 13일 새누리당 강세창 현 시의원이 ‘소신은 권력도 뛰어 넘는다’라는 저서를 내놓고 출판기념회를 했다.

이외에도 18일에는 민주당 김경호 경기도의장이 ‘슛!골인 김경호 의정부 희망그리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다음날인 19일 새누리당 김남성 도당 대변인이 박사학위 논문을 단행본으로 엮은 ‘의·양·동 통합의 길을 묻다. 창원시를 다녀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목영대 전 뉴타운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목영대, 뉴타운 뒤집다’라는 저서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28일에는 민주당 이용 전 국정원 간부가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처럼 6·4지방선거에 출마 하려는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출마의지를 밝히는 선언의 장이나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출판기념회가 갖는 의미는 합법적인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며 자신을 지지하는 정치세력들의 세 과시 의미도 담겨있다.

공천 또는 경선이라는 당 내 경쟁 속에 당과 당원들로부터 경쟁력과 후보로써의 능력을 보여주고 검증받는 단계로 여겨지는 출판기념회에 후보들은 올인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출판기념회가 역풍으로 오히려 출마예정후보를 곤혹스럽게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정치적 외형과 집결돼있지 않은 지지 세력의 평가가 출판기념회를 통해 후보의 밑천이 보이는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즉 강력한 후보로 부상하다 출판기념회 참석인원이나 저서의 판매율이 저조한 상황이 발생하면 오히려 출판기념회를 안 하느니 보다 못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연이어 이어지는 출판기념회로 지역정가와 관련 있는 인사들이 심리적 부담과 경제적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선거열풍... 이제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솔솔 불어오는 선거전쟁의 시작은 누구의 출판기념회가 가장 성황이 될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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