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 제50회 도서관주간행사

만지作 꼼지樂 함께 즐겨요! 도서관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제50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이하여 “만지作 꼼지樂 함께 즐겨요! 도서관.”이란 표어에 걸맞게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우선 4.7.(월)~4.20.(일)에는 2층 로비에서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사씨남정기』와 4.7.(월)~4.25.(금)에는 3층 로비에서 김영진 작가의『엄마를 구출하라!』두 작품의 원화를 전시한다.

그리고, 4.12.(토), 오전 11시부터 3층 사이언스홀에서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이상한 수호천사』가 상연된다. 드니 피에르 필리피의 동명도서를 극화한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을 사랑해서 수호천사가 되어버린 어수룩한 악마 디아블로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 악마와 천사의 이분법적 잣대를 넘어 대립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우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같은 장소에서 4.13.(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이야기꾼의 책 공연『마쯔와 신기한 돌』역시,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생쥐 마쯔의 이야기를 담은 마르쿠스 피스터의 동명 그림책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극화한 오감 체험 극으로, 몸으로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신체에 대한 재미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4.12.(토), 오후 3시부터 사이언스홀에서 김영진 그림책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제작과정 “아하! 그림책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가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도 수록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그림 작가로 유명한 저자의 신작 <엄마를 구출하라!>의 제작과정을 직접 보여주어 그림책 작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참여 어린이 모두에게 선물해주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독은 물론 도서 연체 및 훼손이 없어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나는, 나는 독서 왕!>과, 제14기 어린이사서가 직접 소개하는 <우리, 우리 도서관>을 통해 올바른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도서관․도서관주간 퀴즈>에 참여하여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특별회원(2명)의 자격을 선물 받을 수도 있다.

 

벌써 50회를 맞이하게 된 ‘도서관주간’이지만, 우린 도서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해마다 찾아오는 이 일주일간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도서관’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당연하게 말해왔던 ‘책’의 의미를 새로이 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며 도서관이 봄날의 인사로 초대장을 보내왔다. 도서관과 책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초대에 답해주기를 기대해본다.

 

강연 및 공연은 문화마당 홈페이지(edu.uilib.net)에서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ucl.uilib.net) 또는 전화 ☎(031)828-86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더보기
"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