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 뮤지컬 ‘해를 품은 달’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라

서울 공연의 반값으로 즐기는 최고의 창작 뮤지컬

창작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제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해를 품은 달>은 축제 개막일인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총 3회 공연되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예술을 향유하고 음악극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티켓가격을 서울 공연의 반값으로 책정했다. 축제라는 틀 안에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함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하여 축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취지이다. 이를 통해 다함께 즐기는 축제, 가까이 있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더불어 의정부예술의전당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기관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소설과 TV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2013년 10월 한국뮤지컬 대상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수상, 12월 일본 동경공연, 2014년 1월 예술의 전당 재연 등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였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과 역동적인 군무,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무대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극의 주인공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이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무대에서 표현되며, 그들의 아름답고 극적인 사랑은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듯한 영상으로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는 서울 공연에서 활약했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선시대의 왕으로 연우를 잊지 못하는 순정남 ‘이훤’ 역은 초연부터 활약했던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전동석이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이훤과 사랑에 빠진 후 왕가의 정략다툼에 휘말려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되는 ‘연우’ 역에는 그룹 천상지희 출신 린아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정재은이, 훤의 배다른 형이자 연우를 연모하는 '양명' 역에는 탄탄한 연기파 배우 강필석과 조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티켓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와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객석 등급별로 R석 5만 5천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 5천원이며 3월 31일까지 예매 시 30%의 조기예매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할인, 단체할인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티켓예매 문의: 031-828-5841~2)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책자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 직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는 ▲공사 인권침해 구제 기구 구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 처리 매뉴얼 ▲직원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인권침해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삽화와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딱딱한 매뉴얼의 한계를 보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인권침해 구제 매뉴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와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침해 여부가 모호한 사례에 대해서는 직급·직렬별 직원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직원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이번 책자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인권침해는 어느 부서, 어느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