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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의정부시장 재선, “시민과 당원에게 감사“

“재선은 경제가 답이다 생각하고 더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어 꼭 성원에 보답 하겠다” 포부 밝혀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위원장, 김문원 전 시장, 김기형 전 시장에게도 감사의 말 전해
특히 “당과 이념을 떠나 신뢰와 믿음을 가져주신 김문원 전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하다” 말 해

6월 4일 치러진 2014년 제7회 지방동시선거가 의정부에서는 안병용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시장 재선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안병용 당선자는 총 유권자 34만5708명, 투표수 17만1493표 중 51.82%인 8만7959표를 얻어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의 42.83%인 7만2694표와 무소속 이용 후보 5.34%인 9,067표를 누르고 제7대 의정부시장에 당선됐다.

안 당선자는 6월 4일 오후 10시 20분경 선거캠프에 도착해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위원장, 김문원 전 시장과 김기형 전 시장 및 당원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환담을 나누다 오후 11시 30분경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원과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부인 윤지인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쁨을 나눈 안병용 당선자는 당선소감 첫마디로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경쟁을 치렀던 새누리당의 강세창 후보와 무소속 이용 후보를 위로했다.

이어 “더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어 시민여러분들께 꼭 보답드리겠다”며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선택한 의정부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 당선자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교육 및 교통 환경을 개선하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건강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으로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어 달라는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당선 축하자리에는 정당과 이념을 떠나 소신과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안병용 후보를 지지했던 김문원 전 시장이 당선을 축하해주기 위한 ‘깜짝 방문’을 해 안 당선자 지지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안병용 시장 당선자는 이자리에서 당선소감과 아울러 문희상 국회의원과 김민철 위원장, 김문원 전 시장, 김기형 전 시장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문원 전 시장의 어려운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정당을 떠나 자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공식선언한 ‘정치적 용단’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문희상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고, 김민철 위원장은 ‘경제 활성화’를 당부했다. 또한 김문원 전 시장은 "재선 시장으로 본인보다 더 훌륭한 시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는 덕담을 전했고, 김기형 전 시장은 "당원들께 감사드리며 의정부를 발전시킬 시장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화이팅 구호를 외쳐주자"고 제안했다.

한편, 4년 전 새누리당 탈당 후 무소속 ‘지역어른’으로 지역정치를 마무리했던 김문원 전 시장은 이번 안병용 당선자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일부 새누리당 당원들로부터 비난과 함께 마음고생도 많이 했으나 이 자리를 통해 "지난 35년 우리나라 정치사에 자리매김한 정치인으로 그 누구의 눈치나 일신의 보신도 생각 하지 않고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정치생활을 해온 노정객의 시민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다"는 말로 지지 사유를 밝혔다.

특히 김 전 시장은 "안 당선자의 재선으로 자신의 선택이 시민의 선택과 같았다는 것이 입증되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눈 녹듯 사라졌다"며 "본인은 새누리당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도 아닌 의정부시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시민의 한사람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안병용 당선자의 캠프에는 150여명 가량의 당원과 캠프요원 및 지지자가 당선을 자축하며 자정이 넘어서까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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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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