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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새누리당 대표 경선 김무성 선출.. 홍문종 5위 탈락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4명 최고위원 당선

의정부 홍문종 5위, 포천 김영우 9명 중 9위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의원

 

지난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의원이 5만270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해 당대표에 선출됐다.

김 의원은 당내 당권 경쟁의 유력한 경쟁 후보로 거론됐던 서청원 의원과 피 튀는 선거경쟁을 펼쳐왔으며 서 의원이 3만8293표를 얻어 1만4409표를 앞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7대3 비율이 반영된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상대 여론조사에서도 앞선 김무성 의원의 l번 당권 승리는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향후 대권도전의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는 당권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김무성 의원의 당선으로 ‘친박의 구도’에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당권 경쟁에서 의정부 홍문종 의원( 3선, 전 사무총장)과 포천의 김영우 의원(2선)이 9명의 후보자에 이름을 올려 지역구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전국을 누비고 열성적으로 선거전에 임했던 두 후보는 모두 최고위원과 당대표로 선출되는 5명 안에 들지 못했다.

1위는 김무성 의원, 2위는 서청원 의원, 3위는 2만5330표를 얻은 김태호 의원, 4위는 2만782표를 얻은 이인제 의원이 당선되고 여성할당제에 따라 6위이지만 1만4590표를 얻은 ‘장군의 손녀’ ‘협객 김두한 전 국회의원의 딸’ 김을동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홍문종 의원 5위, 김상민 의원 7위, 박창달 의원 8위, 김영우 의원이 9위를 기록했다.

 

<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선거 결과 >

- 총 유권자 20만3632명
- 투표율 31.76%
- 총 유효투표수 12만4757표(1인2표)
- 득표수 : 총합산득표수(득표율·국민선거인단 득표수+여론조사 환산득표수)

1위 김무성 : 5만2702표(29.6%·3만9553표+1만3153표) ★대표 최고위원 당선
2위 서청원 : 3만8293표(21.5%·2만8472표+9821표) ★최고위원 당선
3위 김태호 : 2만5330표(14.2%·1만9903표+5427표) ★최고위원 당선
4위 이인제 : 2만782표(11.7%·1만258표+10524표) ★최고위원 당선
5위 홍문종 : 1만6629표(9.2%·1만4157표+2472표)
6위 김을동 : 1만4590표(8.2%·5839표+8751표) ★최고위원 당선
7위 김상민 : 3535표(2.0%·2136표+1399표)
8위 박창달 : 3293표(1.8%·2370표+923표)
9위 김영우 : 3067표(1.7%·2069표+99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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