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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화합과 소통의 문화축제 '포천예술제' 성황

시민 1천여명 참가...제10회 예술축제 참여 열기 뜨거워

한국예총 포천시지회(회장 김영오)가 주최하는 ‘제10회 포천예술제’가 4일 오전 11시 포천반월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임갑연 포천예총 사무국장의 사회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포천시민의날을 기념하는 '2014 포천사랑 Festival' 축제가 이튿날에 접어들며 열린 이날 예술제는 서장원 포천시장를 비롯해 정종근 의회의장, 시도 의회의원 및 양윤택 문화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 20명의 참가 내빈을 포함, 시민 1천여명이 무대 주위를 둘러싼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뵈며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김영오 포천예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작품을 연구하고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포천시민과 예술이 어울릴 수 있도록 포천예총은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 예총산하 8개 단체가 준비한 제10회 포천예술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공연장인 제10회 포천예술제 개최를 16만 시민과 함께 기뻐한다"며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의와 의욕이 넘치고 시민에게는 서로 소통 화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은 "제10회 포천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장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과 "포천시의회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내주부터 다가서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귀를 기울일 생각"이라며 소통을 중요시하겠다는 의정활동의 방침에 대해 전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곧바로 ‘신명나게 놀아보세 국악한마당’의 초청공연으로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노래와 춤, 아코디온 독주, 부채춤, 항아리 춤 등 이 이어졌고,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연주, 포천아리랑 시연 연세어린이집과 자연과동화어린이집의 댄스공연, 송우초 ‘이이걸스’ 포천초등학교 합창단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제17회 포천미술협회 정기전 전시와 더불어 포천문인협회(지부장 박혜자) 포천문학 출판기념회 등이 열려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 포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의 기관에서도 부스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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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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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책자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 직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는 ▲공사 인권침해 구제 기구 구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 처리 매뉴얼 ▲직원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인권침해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삽화와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딱딱한 매뉴얼의 한계를 보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인권침해 구제 매뉴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와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침해 여부가 모호한 사례에 대해서는 직급·직렬별 직원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직원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이번 책자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인권침해는 어느 부서, 어느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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