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일)

  •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10.4℃
  • 흐림서울 5.5℃
  • 흐림대전 4.3℃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6.7℃
  • 흐림광주 6.0℃
  • 흐림부산 10.7℃
  • 흐림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8.8℃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4.0℃
  • 흐림거제 6.9℃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포천 연천 철원 대통합 본격 추진

“3개 시군 통합은 규제.낙후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포연철은 접경지역이나 수도권 아닌 통일수도 지향”

‘DMZ 세계평화공원 중부권 유치 공동위원회(상임대표 김정완 대진대 교수)’가 포천·연천·철원(이하 포연철) 3개 시.군 통합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서 주목된다.

지난 2월 3개 시.군 전문가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는 연천.철원 일원의 중부권 DMZ에 평화공원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으며, 그 결과 초창기의 서부권(파주 일원)으로 기울였던 여론을 중부권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향후 도래하게 될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포연철을 통합해 통일수도로 발전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새롭게 ‘통일수도 건설을 위한 포연철 통합 추진위원회(이하 포연철 통추위)’를 구성해 구체적으로 통합을 위한 여론조성, 정책대안 제시, 대정부 접촉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연철 통추위는 시군 통합에 관한 특별법이 2013~2017 기간 동안의 한시법이라는 점을 감안해 빈틈없는 로드맵을 작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포연철 대표자들은 10월 14일과 17일 대진대 DMZ연구원에서 두 차례 준비모임을 갖고 취지문을 채택하고 대표단 인선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상임대표는 김정완 대진대 교수가 맡기로 하고 공동대표는 지역별로 안분하기로 했다. 포천에서는 이각모 포천미래포럼 부회장, 이상훈 포천의제21 상임대표, 이강림 전 경기도의원, 홍을표 경기북부시민포럼 상임대표, 유수철 전 포천농업경영인회 부회장, 연천에서는 민재정 연천저널 대표), 철원에서는 이근회 철원 행개련 공동대표, 박종선 철원 행개련 공동대표를 각각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향후에도 문호를 개방해 지역별로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와 시민단체 구성원을 공동대표와 집행부 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포연철 통추위는 오는 11월 21일 공식 출범식에 즈음해 대진대에서 포연철 통합에 관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포연철이 그동안의 낙후와 규제에서 벗어나 향후 통일수도로 발전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포연철 통추위 출범 취지문(全文)

포천·연천·철원(이하 포연철)은 한반도의 중심지라는 지정학적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70년 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 과밀억제이라는 명분하에서 낙후와 규제로 점철된 역사를 간직한 채 살아왔다. 현재 포천과 연천은 군사지역형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분류되어 부당하게 규제를 받아온 결과 지역경제가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다. 철원 또한 전형적인 접경지역이면서 강원도의 변방에 자리잡은 관계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포연철은 더 이상 낙후와 규제에 얽매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지역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시군통합 정책이 제시되고 남북한 간의 갈등과 대립 해소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을 비롯한 통일대박론을 가시화시키고자 노력함과 동시에 시도 경계를 초월하는 시군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포연철은 이러한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하면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이미지와 비전을 접경지역(낙후)이나 수도권(규제)이 아닌 제3의 길(통일)로서 통일수도로 전환할 시점에 이렀다.

이에 포연철은 한탄강 유역권이라는 선사시대부터 유지되었던 동일한 생활권을 복원함과 동시에 앞으로 전개될 남북 통일시대의 한반도 통일수도로 발전하기 위해 시군통합을 추진함으로써 그 동안의 ‘버림받은 땅’에서 ‘아껴놓은 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 '시동'…관광상품 개발 협력 본격화
경기관광공사와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아일랜드캐슬이 경기북부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방식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8일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 MICE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에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을 비롯해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 20여 개사,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50여 개사, 관광시설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일랜드캐슬을 중심으로 포천, 동두천, 롯데월드, 키자니아 등 주요 관광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북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도 권역의 학생과 단체,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북부를 주요 여행 코스로 편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여행업계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수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아일랜드캐슬 호텔에 머무르며 포천 아트밸리와 동두천 놀자숲 등을 둘러보고, 현장 체험을 통해 관광상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첫날에는 아일랜드캐슬의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온천 등 주요 인프라를 둘러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특사경, 경제적 약자 노린 불법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영세 자영업자와 저신용 서민을 상대로 초고금리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연 3만%를 넘는 수준의 이자를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극단적으로 악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에 연루된 피의자 2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 "더욱 강도 높은 단속과 수사를 통해 뿌리부터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크게 초과한 고리대금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무등록 대부업자 A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단기간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했으며, 이를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 소기업을 겨냥한 조직적 범행도 드러났다. B씨 등 일당은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