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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신한대, 1캠퍼스에 ‘행복기숙사’ 건립

국내 최고 수준 거주시설과 편의시설 갖춰, 1차 200명 수용규모 2016년 9월 입주키로

신한대학교 재학생들이 고대하던 기숙사가 지어진다.

종합대학 출범 이후 지방 유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의 면학여건 확보에 주력해 온 신한대학교는 의정부 1캠퍼스 부지에 학생 전용 기숙사를 짓기로 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란 다수의 대학생이 함 께 활용할 수 있는 연합 숙소 형태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국토교통부가 공공기으로 지 원하는 기숙사이다.

신한대학교는 그동안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기숙사 건립추진위원 회를 구성해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2015년 6월까지 설 계를 완료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대로 2015년 9월 공사에 착공, 2016년 9월 행복기숙 사를 개관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행복기숙사는 1차로 200명 수용규모로 건립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거주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대학교의 기숙사 건립은 현재 전국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17% 수준으로 매우 낮 아 지방출신 대학생과 저소득층 학생들이 교외 원룸에 거주하는 등 거주 여건이 매우 열 악한 점을 고려했다.

기숙사 건립재원은 학교 자부담, 국민주택기금 및 사학진흥기금 융자로 마련된다. 한국 사학진흥재단과 학교법인이 50%씩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SPC는 기숙 사 건립 사업시행자가 되어 건물이 완공되면 학교에 기부채납 후 최대 30년간 운영하면 서 공공기금 차입금을 상환하는 민자 사업방식(BTO)으로 추진된다.

기숙사비는 2인 1실 기준 월 24만 원 이하로 책정하며 사회적 약자가 우선 입주대상이 다. 기숙사비는 최근 사립대학에서 확대하고 있는 민자 기숙사의 경우 월 평균 30만 원~40만원에 이르러 과도한 등록금 문제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따라서 행복기숙사가 건립되면 신한대학교 입주 학생들의 부담은 민자 대비 30% 정도 낮아지며 강의와 거주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입주학생과 연계한 특강 등으로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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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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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