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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아름다운 포천 한탄강으로 떠나는 지구여행

포천 한탄강 지질명소 학생 체험학습 운영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과 지구과학야외학습연구회(회장 권홍진)는 지난 5월16일부터 ‘포천 한탄강 지질명소 학생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3월7일 포천시와 연구회 간에 체결된 학술연구를 위한 상호 협약에 의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지구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의 함양, 포천한탄강 유역의 지질 이해를 위해 계획됐으며 10월 말까지 비둘기낭과 화적연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지구과학야외학습연구회 선생님들이 직접 야외 지질조사를 통해 학생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개발했으며,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조를 이루어 한탄강 유역의 다양한 암석들과 지질구조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암석의 생성환경을 과학적으로 추론해보는 토론학습을 실시하도록 계획했다.

비둘기낭에는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방문자 센터를 개관해 한탄강의 형성과정과 지질명소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또한 학생들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한 비둘기낭 폭포에 직접 들어가 현무암과 주상절리를 직접 관찰하였으며, 관찰 결과를 통해 폭포의 형성과정을 이해했다.

화적연 학습장에서는 포천지역의 대표적인 화강암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겸재 정선이 그린 그림과 현재 화적연에 있는 화강암 노두를 비교할 수 있으며, 화강암의 구성광물과 포획암과 관입암 등의 지질구조를 찾아 생성과정을 추론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권홍진 교사(경기과학고)는 “한탄강 지역이 예전에는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흐르던 곳이었다는 것을 아는 교사와 학생들이 많지 않다” 며 “이번 지질 체험학습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지구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 함양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현무암은 제주도에만 가면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경기도에도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면서, “특히 현무암에는 기공이 있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기공이 없는 현무암을 보고 놀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포천시와 지구과학야외학습연구회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8월에는 약 2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탄강 학생 지질캠프”도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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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돌봄문화 확산과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모두의돌봄' 캠페인은 의정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형 복지 캠페인으로, 참여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명하며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지역의 공공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의미 있는 연대의 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일할 수 있고 함께 돌보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인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소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장을 지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복지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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