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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 컬링인의 숙원, 컬링전용경기장 유치 '확정'

'컬링장 건립 지원사업'에 의정부, 의성 선정…'빙상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

의정부시가 정부의 '컬링장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제규격에 맞는 컬링전용경기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문화관광체육부는 8일 오후 '컬링전용경기장 건립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해 경기 의정부와 경북 의성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광부는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9일까지 '컬링전용경기장 건립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받았다. 이에 경기 의정부, 경북 의성, 전북 정읍이 지원했다.  

이날 선정이 확정된 2곳의 지자체에는 앞으로 3년간 컬링경기장 건설비용 50억원이 지원된다. 의정부시는 정부지원금(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과 지방비 40억(경기도와 의정부시 50%씩 부담)등 총 90억원을 투입해 이미 확보한 종합운동장 내 2100㎡ 부지에 길이 56m, 폭 34m 규격의 6레인을 갖춘 국제컬링경기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내 컬링 팀은 총 13개 팀으로 그중 의정부에 6개 팀이 있으나, 전용 컬링장이 없어 주로 태릉선수촌 컬링장에서 훈련을 하고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장거리 이동과 고가의 이용료 부담, 전문선수 위주의 대관 운영 등으로 사용이 어려워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정부공모사업 선정으로 컬링전용경기장이 건립될 경우 충분한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컬링인구의 증가로 의정부시가 다시 한번 '빙상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에 컬링전용경기장 유치를 위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의정부에 국제규격에 맞는 컬링전용경기장 건립이 확정돼 너무 기쁘다"며 "의정부 컬링선수들이 새로이 건립될 전용경기장에서 마음껏 훈련해 전국제패는 물론 세계제패를 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최 회장은 "컬링전용경기장이 건립되면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 수시 개최와 타 지역선수의 합숙훈련, 평창동계올림픽 외국선수 베이스캠프 훈련장으로 이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의정부시민 남녀노소,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하는 건강 커뮤니티센터로써 컬링전용경기장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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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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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