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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모텔 4층 객실서 화재…1명 사망, 3명 부상

모텔 등 숙박시설 화재안전 사각지대,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방시설' 전무(全無)

의정부에서 지난 27일 장암동아아파트 화재에 이어 또 다시 한 모텔에서  불이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밤 1010부경께 의정부1동에 소재한 한 모텔 4층 객실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되었다.

그러나 이 불로 모텔 투숙객 구모씨(남, 55)가 숨지고, 불을 피해 창문 밖으로 나와 4층 난간에 매달렸던 46세 중국인이 주차장으로 떨어져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또 다른 투숙객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근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의정부시에 소재한 숙박시설은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포함 20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불을 끌수 있는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방시설 설치는 극히 미미해 투숙객들에 대한 화재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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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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