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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시장,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 브리핑

'세계문화의 의정부로 우뚝 설 것'

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4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사업개요 및 추진경위, 기대효과 등 사업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안 시장은 "그동안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주한미군 주둔 등 각종 규제로 주거기능 위주의 개발로 문화·관광 시설이 부족한 의정부시에 한국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등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으로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공을 들여온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는 지난 60여년간 미군부대 주둔으로 겪었던 아픔을 보상받을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100년의 미래를 위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산곡동 396번지 일원 621,774에 조성될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사업비 3824억을 들여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개별 입지시설은 한류 대표 문화인 K-pop, 캐릭터, 한식, 첨단농업체험 등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한 방문객 집적효과 극대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내 거주민과 신규 인구수용을 위한 공동주택을 조성해 문화·관광시설 조성에 따른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각 시설을 전정 배치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시설은 K-pop, K-character, K-food 등 콘텐츠의 교육·창작·체험·육성을 통한 한류문화 생산기지로서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지원시설로는 정부의 스마트 팜 확산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팜 도입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 농작물 재배 및 이를 활용한 농촌체험파크, 첨단농장 쇼케이스, 유리온실 및 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 문화·관광과 연계한 저층·저밀도의 자연친화적인 쇼핑공간 조성은 물론 문화·관광조성에 따른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275세대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 분양주택시설을 갖춰 서민층 전세공급 확대 효과와 선진화된 임대차 문화의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본 사업을 위해 지난 2014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 테마파크 및 패밀리호텔, K-pop 클러스터, 스마트 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올해 228일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하여 6월 말부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현지조사를 통해 922일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의결을 득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약 4천억원의 부지조성 공사비와 13천억원의 상부 건축시설비를 포함한 총 17천억원이 투입됨에 따라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28913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6100억원, 취업유발인원은 41430명으로 나타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10월 중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자로서 34%를 출자해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20178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거쳐 20181월부터 2020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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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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