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포천시, 2017년 달라지는 행정제도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2017년 정유년을 맞아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소개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간편한 생활자격·면허발급

올해 5월부터 요양보호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장례지도사, 안마사, 조리사, ·미용사 등 생활과 밀접한 8종의 생활자격면허증을 시청이나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신청·수령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이 가중됐었다. 5월 전까지는 팩스사본 발급서비스가 일차적으로 제공된다.

개간농지 전용제한기간 단축 (105년 이내)

농지규제가 완화된다. 기존에는 개간농지를 10년 이내 농사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것을 제한했다. 하지만 규정이 개정되면서 전용제한기간이 5년 이내로 단축된다. 또한, 부칙 적용례에 따라 기존 개간농지에도 적용된다. 합리적인 농지 규제 완화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축사육제한구역 설정

포천시에 가축사육제한구역이 설정된다. 시는 무분별한 가축사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소음환경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3월부터 가축제한구역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포천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시지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관광지 등에 가축사육을 전부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축종별로 주거 밀집지역, 하천 주변 가축사육 제한 거리를 설정한다. 소는 100m, 젖소와 육계는 250m, 돼지와 산란계는 500m 등이며, 지방하천변에는 500m 이내 가축사육을 제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산림 병해충 무료 방제 서비스 운영

시는 5월부터 찾아가는 산림 병해충 무료 방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생활권 지상 방제단을 추가로 운영해 학교 숲,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생활권 녹지 내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시는 생활권 병해충 민원을 접수하고, 방제를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숲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모와 신생아 지원 사업과 국가예방접종사업 확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지원제도가 확대된다. 우선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관리와 양육을 돕는 제도다. 시는 기존 단태아 10, 쌍태아 14일의 이용 기간을 둘째아 15(표준형), 셋째아 이상 20(표준형)로 늘이고, 지원 대상 범위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을 포함해 희귀난치성 질환, 장애인, 새터민, 쌍생아, 셋째아 등으로 확대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제도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비급여 본인부담금 50만 원이 제외됐지만, 올해부터는 해당 내용이 삭제된다. 또한, 가구원 수에 출생아를 포함하고, 대한민국 국적자와 혼인한 외국 여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조제분유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영아를 포함해 아동복지시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수유불가자 등으로 확대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생후 6개월~12개월 영아에서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아동까지 범위가 확대 시행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시는 올해 가정용 저녹스(NOx) 보일러(100) 보급 사업을 펼친다.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감소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 1대당 16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규모 건축물 공사감리자 지정제도 신설

시는 올해부터 소규모 건축물 공사감리자 지정제도를 시행한다. 제도는 건축물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소규모 건축물 공사감리자를 허가권자인 시장이 지정하게 된다. 해당 건축물은 661이하 주거용 건축물(단독주택 제외), 495이하 일반건축물과 30세대 미만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시는 제도를 통해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공사감리자의 책임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교통약자 교통편의 제공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제공에 나선다. 일동지역 교통약자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저상버스 노선을 신설운행한다. 노선은 반월아트홀-용정산업단지-시청-보건소-장자산업단지-일동(용암천)’이다.

또한, 시는 따복사랑택시 운영방법을 개선한다. 따복사랑택시는 버스운행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제도다. 올해 2월부터 기본요금이 1,250원으로 인상되나 마을별 이용 가능 횟수가 40회에서 60회로 늘어난다. 또한, 1-2급 장애인의 경우 혼자 탑승해도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장애인콜택시인 포천행복콜 이용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장애 1-2급을 포함해 지체 장애 3급 중 휠체어 이용자도 포천행복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요금은 50원 인상된 1,250원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