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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署 '다보듬부부캅스' 출범

범죄예방 솔루션팀 활동 및 경기북부 치안소식 번역 전달자 활동 기대돼

연천경찰서(총경 서민) 생활안전계는 지난 7일 내·외국인간 건강한 공동체 구성을 위해 '다보듬부부캅스' 가 출범해 범죄예방 솔루션 활동 및 경기북부청 YELLOW ID 치안소식 번역 전달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보듬의 의미는 다문화의 '다'자와 누리보듬의 '보듬'을 합성한 단어로서 '모든 것을 보듬다'와 '다문화를 보듬다'의 다중적 의미를 포함한다.

연천군은 갈수록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경찰 협력단체가 부족하였고 이에 따라 경찰활동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다문화가정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부부 시민경찰대를 구성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경기북부청 특수시책으로 시행 운영중인 협력단체 홍보매체 YELLOW ID를 통한 치안소식을 받아 통번역하여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하여 주고 또한 자국민 대상 범죄피해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솔루션팀으로서 소통 창구 역할, 인터넷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한 예방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서민 서장은 "각 국의 언어·문화를 잘 아는 이들이 스스로 지역 치안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 통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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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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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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